다양한 시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장 기간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이들의 사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73년 콜롬비아 보고타, 칼리행 아에로볼리바르 601편이 출발하려 한다. 원래 탑승해야 할 스튜어디스 에딜마가 아이 셋을 케어하느라 지각하고 만다. 하여 비행기에는 신입 스튜어디스 한 명만 탑승한다. 한편 해고 위기에 처한 에딜마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601편이 공중에서 자신을 인민 혁명 전선 반군이라 칭한 젊은 남자 두 명에게 납치된 것이었다. 그들은 총을 들고 있었다.601편에는 43명의 승객과 기장, 부기장, 스튜어디스 1명이 타고 있었다. 납치범들이 원하는 건 메데인으로 가서 연료를 채우고 쿠바로 가는 것과 엘소코로 감옥의 포로들 즉각 석방, 혁명자금 20만 달러 지급이었다. 기장이 빠르게 사태를 파악한 후 몰래 본사에 연락해 스튜어디스를 추가로 태우고자 한.. 더보기 세상을 뒤흔들 만한 세기의 인터뷰가 '만들어지기'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0년 뉴욕, 제프리 엡스타인의 집에서 갓 20살이 되었음직한 여자들이 나온다. 경호원이 쳐다보지도 않는다. 뭔가 이상하다. 그러곤 영국의 앤드루 왕자가 나오더니 엡스타인과 산책을 한다.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힌다. 9년이 지난 후 런던, 굴지의 언론사 BBC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다. 하여 임직원 450명 해고를 결정한다. 뉴스 부서와 쇼 부서 전체가 대상이다.회사는 힘들어도 뉴스는 제시간에 시작되어야 하기에 나이트라인의 인터뷰 PD 샘 맥알리스터는 오늘도 섭외에 공을 들인다. 때마침 앤드루 왕자가 피치앤팰리스라는 재단을 설립해 한창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9년 전에 엡스타인과 함께 산책했던 사진이 신문에 실린다.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범죄로 체포되어 재판을.. 더보기 1960년대 미국의 빙퉁그러진 자화상을 그린 식상한 웰메이드 [신작 영화 리뷰] 1960년대 미국, 정치부 기자 출신 셀린과 간호사 출신 앨리스는 회계사 남편과 약사 남편을 두고 동갑내기 아들 맥스와 테오를 키우고 있다. 그들 가족은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지간으로 각별히 가깝게 지내고 있다. 와중에 앨리스는 다시 정치부 기자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이 터진다.셀린이 집안일을 하고 있던 사이 맥스가 지붕에 올랐다가 떨어져 죽고만 것이다. 사고 전 맥스의 마지막을 본 유일한 이는 다음 아닌 앨리스였다. 사고의 충격으로 셀린은 큰 충격에 빠지고 앨리스를 멀리 했다가 한 달여 후 정신을 차린 듯 돌아온다. 하지만 테오가 땅콩버터 쿠키를 먹어 알레르기 반응으로 죽었다 살아나고 앨리스의 시어머니가 약을 제때 먹지 않아 심장마비로 죽는 등의 일이 .. 더보기 치열하게 각자의 운명과 전쟁을 치르는 1600년 일본의 인간군상 [디즈니+ 리뷰] 1600년 일본 오사카, 1년 전 통치자 태합이 죽고 남겨진 후계자 나카무라 야에치요는 너무 어리다. 태합이 지정한 '5대로'가 대신 나라를 통치하는 가운데, 태합이 가장 신뢰했던 간토의 영주 요시이 토라나가가 에도를 떠나 오사카에 입성한다. 토라나가가 전략적으로 혼담을 성사하며 세력을 뻗어나가는 모양새에 뿔이 난 4대로가 그를 불러들인 것이다. 그들은 곧 평의를 열어 토라나가를 죽이려 할 것이었다. 토라나가는 오사카에서 무사히 탈출해 에도로 돌아가려는 계책을 짜는 한편 심복을 아지로로 보낸다. 얼마 전 그곳에 외국선이 난파했고 항해사 한 명을 붙잡았으며 총포도 입수했다는 소식을 입수한 터였다. 무엇보다 지금은 토라나가의 수하이지만 5대로의 수장 이시도 카즈나리와 토라나가 사이에서.. 더보기 시청률 하락이 악마보다 더 무섭다는 토크쇼 진행자의 사연 [신작 영화 리뷰] 미국 방송사 UBC의 간판 심야 토크쇼 '올빼미쇼'의 진행자 잭 델로이는 위기에 빠졌다. 타 방송사의 1위 토크쇼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고꾸라져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도 폐암으로 잃고 말았다. 한 달여를 쉬고 돌아온 잭은 1977년 핼로윈 이브 날을 맞이해 공포 특집으로 재기를 꿈꾼다. 그런데 1부에서부터 일이 터진다. 영매 크리스투를 초대했지만 사실 그는 사기꾼이었다. 그런데 진짜로 알 수 없는 기운을 받은 듯 소리를 지르자 조명이 깨진다. 급히 광고를 송출할 수밖에 없었다. 2부에는 크리스투와 마술사 출신의 초자연 현상 회의론자 카마이클이 출연한다. 그는 크리스투의 사기를 짚어내고 집단 최면술로 좌중을 압도한다.3부에는 저자인 준 박사와 악마 숭.. 더보기 피해자를 의심하고 범인으로 몬 경찰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5년 3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벌레이오 메어섬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이른 오후, 자신을 에런 퀸이라고 밝힌 젊은 남성이 경찰에 신고하기를 전날 밤에 여자친구 데니즈 허스킨스가 납치되었다는 것이었다. 일단 경찰이 출동했고 에런이 있는 집으로 향했는데 특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관계자인 에런을 신문하기로 한다.'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에런, 벌레이오 경찰서의 맷 머스터드 형사가 담당한다. 에런의 주장은 대략 이랬다. 밤중에 잠수복을 입은 괴한들이 들이닥쳐 자신을 포박하고 데니즈를 납치해 갔다. 와중에 자신에게 약을 먹이고 카메라를 설치해 행동에 제약을 걸었다. 하지만 정작 납치범들의 얘기를 엿들으니 그들의 목표는 데니즈가 아니라 앤드리.. 더보기 그녀는 왜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는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0년 11월 8일 월요일 저녁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마을에서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제니퍼 팬이라고 하는 젊은 여성이 911에 신고해 다급하게 도움을 청한다. "부모님이 안 보여요! 집에 도둑이 들어서 돈을 몽땅 훔쳤어요. 아래층에 부모님 비명이 들려요. 총을 가진 사람들이 부모님을 겨누고 있어요. 저는 손이 묶여 있어요. 누구든 보내 주세요!"경찰이 바로 출발했지만 범인은 이미 도망가고 난 후였다. 제니퍼의 어머니 빅 팬은 총에 맞아 현장에서 즉사했고 아버지 핸 팬 역시 머리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당시를 진술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제니퍼뿐이었다. 강도가 침입해 어머니를 죽이고 아버지를 중상 입혔으니 엄청난 충격이 아.. 더보기 "문제는 균형이야, 정도가 지나치면 균형이 깨져" [신작 영화 리뷰] 일본의 작은 산골 마을 하라사와, 개울물을 직접 떠다 마실 정도로 개발이 되어 있지 않고 또 깨끗하다. 개척이주 3세 타쿠미는 학교에서 어린 딸을 픽업해야 한다는 걸 까먹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다. 그렇지만 그의 딸 하나는 별일 아니라는 듯 숲 속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옆마을 구리하라에선 사냥꾼이 사슴 사냥을 하는 듯 가끔 총소리가 들려온다.어느 날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플레이모드라는 도쿄 소재 연예기획사가 마을에 글램핑장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글램핑장에 외지인이 많이 찾아올 테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코로나 정부지원금을 타먹으려는 수작에 불과했다. 만들려는 시늉만 해도 정부에서 많은 돈을 준다는 것이었다. 전문가도..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2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