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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창호의 진면목은 고결한 신사이자 무장독립 투사" [서평] 김삼웅의 심리학에서 프레임을 두고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라 일컫는다. 사람마다 제각기 관점, 사고방식, 고정관념 등으로 다르게 해석함을 말한다. 동일한 개체를 보아도 다르게 해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28일 MBC 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두고 변희재씨가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5·18광주사태'라고 말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한 것도, 그의 프레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른 패널들은 그의 발언에 대해,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충분히 알아 들었고 결코 틀린 말은 아니나 명백한 증거와 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와 몇몇 종편 채널의 근거없는 프레임으로 바라본 '5·18광주민주화운동' 논란으로, 자칫 왜곡과 왜소화가.. 더보기
아버지의 스크랩북을 통해 '나'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서평] 고경태 기자의 얼마 전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수많은 친척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작은외고숙 할아버지(어머니의 작은고모부)도 그 중 한 분이셨다. 대찬 성격에 확고한 삶의 신조를 가진 분이셨다. 정치적 견해 또한 확고하셨다. 당신이 보수적이라는 걸 인정했고 거기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셨다. 모든 걸 파괴한 전쟁을 전후해서 태어났고, 총체적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분들 대부분이 자신도 모르게, 너무도 당연하게 보수적인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셨다. 보수라고 하면 꽉 막혀 있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사건(?)이었다. 나의 정치적 견해를 물으시며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셨다. 나는 버릇없다고 혼날지도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