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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신작 수다

내맘대로 신작 수다-1310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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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 셋째주부터 기존의 '내맘대로 신간 수다'가 '내맘대로 신작 수다'로 개편(?)되었습니다. 기존에서는 3권의 신간 도서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이번부터는 신간 도서 한 권과 신작 영화 한 편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는 시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책과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구요.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시대의 콘텐츠 시장을 봐도 책과 영화는 절대로 서로를 원하는 관계이기도 하지요. 카테고리를 책·문학으로 할까, 영화로 할까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도 책이 우선적으로 다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문학으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간 책 수다]


<더 기타리스트> ©어바웃어북


<더 기타리스트>-그들의 기타가 조용히 흐느낄 때

2013년 9월, 748쪽, 28000원, 정일서 지음, 어바웃어북 펴냄


1~2년 전 부활의 김태원이 한창 주가를 올릴 때, 일명 '3대 기타리스트'가 유행했었다. 그 주인공들은 넥스트의 신대철, 부활의 김태원, 백두산의 김도균. 셋 다 1980년을 호령하며 서울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세계 3대 기타리스트도 있지 않을까? 조사해보니 영국을 대표하는 3대 기타리스트가 존재한다고 한다. 1997년 9월 20일자 '매일경제'를 보니, 그 주인공들은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제프 벡이란다. 


이 세 명은 모두 <더 기타리스트>에 소개된 105명 중에 속해 있다. 챕터3 부분의 1960년대 영웅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사실 필자는 기타리스트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편인데, 극소수만 알고 있다. 굳이 나열해 보자면, 위에서 말한 '에릭 클랩톤'이나 '지미 페이지'라든지 '지미 헨드릭스' 정도? 


그럼에도 이 책이 끌리는 건, 팝 역사에서 기타리스트들의 역할이 지대했다는 걸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컬리스트가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면, 이들은 기타로 노래하는 것 뿐이다. 하등 다를 게 없다. 그들의 노래를 듣기 전에, 일단 이 책으로 기본적 정보를 얻어보시라. 자연스레 팝의 역사와 시대상들을 알아가게 될 것이다. 



[신작 영화 수다]


<그래비티> ©워너 브라더스


<그래비티>

2013년 10월, 알폰소 쿠아론 감독, 조지 클루니·산드라 블록 주연, SF


여기서도 세계 3대라는 타이틀을 꺼내야 겠다. 아무래도 이번에 프리뷰할 영화가 SF이다 보니, 세계 3대 SF 영화가 되겠다. 그 주인공들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 이 두 영화에는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못할 듯하다. 다만 세 번째 영화는 확실하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꼽아보았다. 그 주인공은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매트릭스> 시리즈. 그런데 이 영화 <그래비티>. 지금 같은 분위기로 봐서, 세계 4대 SF 영화에 편입되는 게 아닌지?


개봉전부터 이미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고, 개봉 후 그야말로 '빵' 터졌다. 우리나라보다 2주 일찍 개봉한 북미에서는 평단과 관객으로부 거의 만장일치 수준의 호평을 얻었고, 흥행으로도 기대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2주만에 1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7일에 개봉해 당일 성적 1위에 랭크되었다고 한다. 


예고편을 봤는데, 더더욱 보고 싶어진다. 광활한 우주에 혼자 남겨진 기분은 어떨까? 그 우주의 공허함을 완벽히 보여주는 기술력이란. 그리고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까지. 다만 영화에 비해 우리나라 포스터 타이핑 내용이 살짝 에러라는 말이 들려오기는 하던데. 그래도 조만간 보고 리뷰를 쓸 것을 약속드린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10.19 22:07

    요즘 제 페친들이 닥치고 그래비티를 외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연극연출가나 CM감독, PD들이 열광하는 걸 보면 뭔가 있는게 분명해보이고
    상당히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만.... 이놈의 육아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