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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명상록 다시읽기

<명상록>이 전해주는 메시지, 자기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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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16대 황제이자 '5현세 시대'의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는 위대한 통치자이자 뛰어난 군인으로, 수많은 전쟁과 반란에서 승리하여 내정을 다졌다. 또한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이기도 했는데, 그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책이 바로 <명상록>이다. 

원제인 'Ta eis heauton'은 '자기 자신에게 전하는'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앞으로 계속될 '<명상록>이 전해주는 메시지, 자기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기대해 주시길. 


1. 내가 올바르게 생각하지도 않으며 올바르게 행동하지도 못한다고 나에게 설득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즐거이 나의 태도를 바꾸겠다. 나는 진리를 추구하고 있으며, 진리로 말미암아 해를 입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류와 무지에 안주하는 사람은 해를 입는다. 


2. 나는 나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밖의 일로 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경우는 없다. 왜냐하면 그 밖의 일은 생명이 없는 일, 이성이 없는 일, 방황하면서 제 길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3. 똑같은 찰나에 우리 모두에게 육체와 영혼 양면에 걸쳐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는가를 생각해 보라. 그러면 유일하면서 전체적인 것, 곧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것 속에 더 많은 것, 아니 오히려 생성되는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한다 하더라도 당신은 놀라지 않으리라. 


4. 사람들에게 그들의 본성에 맞고 유익한 것을 추구하지 못하게 한다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그렇지만 사람들이 잘못을 범했을 때 당신이 화를 낸다면, 어떤 의미에서 당신은 그들에게 이러한 추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된다. 그들은 본성에 맞고 유익한 일이라면 믿으면서 그러한 일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본성에 맞고 유익한 일이 아니지만, 따라서 화를 내지 말고 가르치고 타일러야 한다. 


5. 이 세상에 살면서 육신은 굴복하지 않았는데 영혼이 먼저 굴복한다면 그것은 수치다. 


6. 건전한 정신으로 되돌아가 자기 자신을 회복하라.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 당신을 괴롭힌 것이 꿈에 지나지 않음을 깨달으면, 깨어 있을 때에 당신 주위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라.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꿈을 꾸었지만.....



올재 클래식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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