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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추석맞이 '책으로 책하다' 돌아보기 - 다음뷰 BEST &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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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도 끝나고 주말마저 끝나는 일요일이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지난한 일상을 반복해야 하는데요. 참으로 힘이 나질 않네요. 그래도 2주, 3주 뒤에 쉬는 날(10월 3일, 10월 9일)이 있다는 거! 지난 이틀 동안 제 '블로그 정리 및 자랑'이라는 아주 사적이고 뻘짓(?)에 가까운 글을 봐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사실 3회로 끝내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민폐인 것 같구요. 종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뷰 BEST & PICK



제가 4월 16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처음 다음뷰 베스트에 오른 게 6월 15일이었습니다. 이어서 6월달에서 4번의 베스트를 거머줬는데요. 그 중에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보자, 1990년대 일본 만화 양대산맥'은 다음 메인에 뜨기도 했었죠. 당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제 주력 분야인 책·문학이 아닌 만화·애니라서 조금은 이질감이 들었었죠. 물론 크게 보면 책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 만화와 애니도 한 다리 걸치고 있으니까 달라질 건 없지만요. 



그런데 다음뷰가 개편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제 블로그 순위가 수직상승하고 있던 때라서 정말 아쉬움이 많았었죠. 순위에 따라서 돈을 지급하던 체제였는데 말이죠. 그 이후엔 상당히 힘이 빠졌고 다른 메타를 찾아야 했었죠. 그래도 꾸준히 PICK(BEST)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방문자수 유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고, 전보다 더 공정하게 선택한다는 말에 어느 정도의 위안과 함께 자부심 정도는 얻을 수 있었습니다. 7월에 2개, 8월에 3개, 9월에 2개. 그래도 6월부터 꾸준히  2개 이상이 PICK(BEST)에 선정되었었네요. 그 와중에 뜬금없이 '고개숙인 남자 배구, 언제쯤 비상할까?'가 다음 메인에 뜨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 다양하네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내리 책서평만 썼는데요. 2개월 정도 후부터는 여러 문화 콘텐츠 관련 글을 썼습니다. 책과 문학부터 시작해서 만화, 애니,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의 문화 전반. 


여하튼 다음뷰 개편 이후 너무나 약해진 다음뷰의 힘. 그래서 저는 다른 길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크게 보자면, 원래 해왔던 '오마이뉴스 블로그뉴스'와 새롭게 시작한 '네이버 오픈캐스트' 그리고 '알라딘 창작블로그'가 있을 것 같아요. 얼마 전부터 창작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믹시를 버렸는데요. 믹시는 메인에 올라가도 이상하게 전혀 유입이 없더라구요. 반면 창작블로그는 조금 귀찮지만, 잘 해놓으면 막강한 메타사이트가 될 것 같구요. 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시간을 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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