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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추석 TV특선영화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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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미 시작된 분들도 상당수 계시겠네요. 올해 추석 연휴는 작년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돌아오는 평일 3일(수, 목, 금)로 자연스레 주말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부모님과 친지들과의 시간을 가지러 먼 길을 가실 테고, 미리 만남을 가지고 나서 연휴 동안에는 쉬거나 여행을 가지기도 할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고, 오가는 덕담과 함께 둘러앉아 TV를 보며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겠죠. 그에 맞춰 각 방송사들은 심여를 기울인 특선 프로그램들을 다수 방영합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포멧의 프로그램들은, 사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합니다. 반면 해마다 라인업이 빵빵해지는 TV특선영화들은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개방한 지 얼마 안 된 신작들로도 모자라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작품들까지 수두룩하게 방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매체와 블로그들에서 자세히 올려놨지만 굳이 제가 또 올리는 이유는, 제 스스로 정리하면서 뭘 볼까 생각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연휴 하루 전인 9월 17일(화요일)에서 연휴가 지난 9월 21일(토요일)까지, 방송 3사(MBC, KBS, SBS)에서 방영되는 영화들을 모아봤습니다. 부담없이 봐주시고, 시간에 맞게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9월 17일(화요일) 


 11시 10분 SBS <박수건달>







9월 18일(수요일) 


새벽 12시 40분 MBC <내아내의 모든 것>





낮 12시 10분 KBS2 <코리아>





 11시 10분 KBS2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9월 19일(목요일)


낮 12시 10분 KBS2 <댄싱퀸>





밤 11시 20분 MBC <마이웨이>







9월 20일(금요일)


새벽 1시 SBS <평양성>





오전 10시 40분 SBS <파파로티>





낮 12시 10분 KBS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밤 10시 40분 MBC <베를린>





밤 11시 SBS <도둑들>




밤 11시 KBS2 <늑대소년>







9월 21일(토요일)


밤 10시 25분 KBS2 <광해, 왕이 된 남자>





흥행성적과 평점으로 보는 2013년 추석 TV특선영화


 

 MBC(3작품)

KBS(6작품) 

SBS(4작품) 

 9월 17일

 

 

<박수건달>(2013)

 (흥행성적)(평점)

 

 

 3,898,003명, 8.08점 

 9월 18일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코리아>(2012) 

<알투비:리턴투베이스>(2012) 


 (흥행성적)(평점)

4,598,583명, 8.54점

1,872,681명, 8.54점

1,201,944명, 7.79점 


 9월 19일

<마이웨이>(2011)

<댄싱퀸>(2012)

 

 (흥행성적)(평점)

2,142,622명, 7.05점

4,057,546명, 8.88점

 

 9월 20일

<베를린>(20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늑대소년>(2012)

<평양성>(2011)

<파파로티>(2013)

<도둑들>(2012)

 (흥행성적)(평점)

7,159,957명, 7.77점

4,909,937명, 7.59점

6,654,837명, 8.66점

1,717,566명, 7.78점

1,703,742명, 8.14점

12,983,330명, 7.64점 

 9월 21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흥행성적)(평점)

 

12,319,542명, 9.22점

 

 (흥행성적 총합)(평점의 평점)

13,901,162명, 7.87

31,016,487명, 8.45점

20,302,641명, 7.91점


    *영화진흥위원회 공식통계와 네이버 영화 평점 참고


방영하는 영화들의 흥행성적으로보나 평점으로보나 KBS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작품 수도 압도적입니다. 본 글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KBS1에서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 3편을 수, 목, 금 밤 11시 40분에 방영합니다.) 다만, KBS는 모두 2012년에 개봉했었던 작품들로 시의성이 조금 떨어지는 면모가 보입니다. 반면에 MBC와 SBS는 각각 <베를린>(2013)과 <박수건달>(2013), <파파로티>(2013) 같은 최신 영화로 승부를 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9월 20일은 유일하게 세 방송사 모두 특선영화를 방영하는 날입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이지만, 다음날이 토요일인만큼 연휴를 보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TV를 볼 것이라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특별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볼 영화가 풍부합니다. 다른 날은 차치하고서라도 이 날만은 TV 앞에 앉아 영화시청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오랜만에 친지들과 만나 그동안 못나눴던 덕담 나누시고, 특선영화도 찾아주세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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