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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민족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6년 최고의 책 10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6년 최고의 책 10] 안녕하세요? '책으로 책하다'입니다. 올해에도 어김 없이 연말이 돌아왔고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최고의 책도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최고의 영화도 뽑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출판계는 특별한 게 없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소설가 '한강'이 로 세계적인 문학상인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거머쥔 게 기억에 남네요. 그 덕분인지 올해 한국 문학이 부활의 날개짓을 펼쳤죠. 한편, 최순실 국정 농단 등으로 인한 전국민적인 분노와 허탈감, 혐오감이 책으로 옮겨졌습니다. 정치 관련 저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죠. 더불어 여성 혐오 관련 이슈가 거셌는데, 관련 책이 쏟아져 나왔고 족족 인기를 얻었습니다. '페미니스트'가 들어가 있는 제목의 책들이 그것입니.. 더보기
'보통 사람' 가해자들의 '조국과 민족'을 위한 진심어린 짓거리 <조국과 민족> [서평] 아직도 한 단어도 틀리지 않고 외울 수 있다. 국기에 대한 맹세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은 굳게 다짐합니다." 2007년에 수정되었다고 하는데, 여하튼 고등학교 때까지 아침 조례 시간이면 빠짐 없이 행하던 그 맹세. 군인이었을 땐 국기 게양 음악이 나오면 언제 어디서 무얼 하든 동작을 멈추고 그곳을 향해 몸을 돌려 엄숙한 자세로 경례를 하였다. 지금도 그 음악이 어디선가 들리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조국과 민족을 향한 몸에 봰 동작이자 감성이다. 그땐 알지 못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 내가 충성을 다짐한 '조국과 민족'이 무엇인지. 깨우쳐서 알게 된 건 아니라서 '알았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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