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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전대미문의 대참사, '챌린저호 폭발'의 막전막후 <챌린저: 마지막 비행>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시기, 소련과 미국은 지구에서 모든 분야를 두고 경쟁했는데 우주에서도 경쟁을 했다. 소련이 먼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면서 시작되었는데, 초반에 소련이 앞서 나가다가 케네디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이 10여 년만인 1969년 실현되면서 미국이 승리했다. 미국이 '우주 경쟁'을 '문 레이스'로 국한시키고 또 성공해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소련은 1974년 달 탐사 계획을 중단했다고 한다. 소련과의 문 레이스에서 승리하면서 이른바 '우주 패권'을 손에 쥔 미국은, 룰루랄라 후속 미션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긴다. 그야말로 인류를 대표해 우주와 경쟁하게 되었다고 할까. 80년대, 우주왕복선 시대를 열어젖힌 것이다. 비행기 모양의 익숙함과 우주를 상대하는 '간지'로.. 더보기
테일러 스위프트를 잃지 않는 행보 속, 내딛는 정치적 올바름 <미스 아메리카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테일러 스위프트, 2006년 데뷔 이후 2010년대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앨범 판매, 투어, 어워드, 평단 모든 부분에서 빼어난 성적을 보인다. 컨트리 음악에서 시작해 팝으로 성공적 전향을 이룩해낸 그녀는, 종종 영화에도 출연하는데 얼마전 오랜만에 주연으로 열연한 가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처참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오점으로 남았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만은 역시 최고였다. 그녀의 영향력과 인기는 SNS로도 가늠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1억2천만 팔로워, 트위터 8500만 팔로워, 유튜브 3700만 구독 등으로 어마무시하다. 그녀의 자산은 어떤가, 일례로 2018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여성 부호 100위에 선정된 유일한 20대였다. 같은 해엔 역대 여가.. 더보기
영국 팝스타 찰리 XCX가 제작한 여성 밴드 이야기 <우리가 바로, 내스티 체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찰리 XCX, 영국 출신으로 2008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팝스타이다. 그녀는 2014년 영화 의 테마곡 'Boom Clap'으로 유명하거니와, 그쯤 아이코나 팝의 'I Love It'과 이기 아잘레아의 'Fancy'를 피처링하며 거대한 성공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 자신 다양하고 다채로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섭렵하기로 유명한데, 하여 단순히 반짝 스타가 아닌 아티스트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이다. 그녀가 매니저 에미와 함께 멘토이자 제작자로 참여해 만든 밴드가 있다. '내스티 체리(Nasty Cherry)'. 데뷔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밴드로, 구성원 4명 모두 여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력이 매우 독특한데, 기타리스트 클로이는 '키튼'이라는 뉴욕 밴드 보컬 출신이고,.. 더보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을 들여다보다 <스크루볼: 도핑의 변화구> [넷플릭스 리뷰]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 '스테로이드 시대'라고 명명된 때가 있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으로, 경기력 향상 약물로 인해 투타 양면에서 광범위한 기록 인플레이션이 두드러졌다. 파업 이후 추락하던 메이저리그의 인기를 수직상승시킨 주인공들, 1998년의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가 역사적인 홈런 레이스를 펼친 후 너나 없이 약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기록은 역사적으로도 손꼽히는 말도 안 될 정도의 엄청남을 자랑한다. 그런 와중 2007년 '미첼 리포트'가 메이저리그를 강타한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스테로이드와 경기력 향상 약물 불법 복용에 관한 보고서였다. 이로 인해 당대 최고의 선수들 다수가 연루된다. 메이저리그 스테로이드 시대의.. 더보기
지금은 메날두 시대 아닌 그리에즈만 시대! <앙투안 그리에즈만: 진행형 레전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지난해 6~7월에 러시아에서 행해졌던 제21회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었다.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이 절정이었을 1998년 자국 월드컵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한 후 2002년에 조별리그 탈락의 끔찍한 결과를 받아들였고, 2006년엔 준우승으로 반등했지만, 2010년엔 예선 탈락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2014년에 다시 8강 탈락이라는 어중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물론 2016 유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대교체에 따른 황금세대 출현을 예고한 바 있지만 말이다. 월드컵 때마다 우승후보로 거론되었지만, '퐁당퐁당'의 롤러코스터 같은 지난 네 번의 월드컵 성적을 돌이켜볼 때 2018년 월드컵은 최악의 성적을 받아들일 차례였다. 덴마크, 페루, 호주와의 비교적.. 더보기
<슈퍼피쉬> 끝없는 여정의 종착지는 어디? [리뷰] 한국방송공사(KBS)는 2007년 , 2008~2009년 에 이어 2012년 를 선보였다. 쉽사리 접할 수 없는 대자연의 면면을 생생하게 대작들이었고, 특히 는 주연에 물고기(대자연), 조연에 인간을 캐스팅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하였다. 작품들이 계속되면서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뛰어 넘는 스케일과 시청률, 많은 관심으로 다큐멘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면 평을 받았다. 는 TV 방영 1년 후 극장에서 3D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8월에 방영된 시리즈는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13 휴스턴국제영화제 TV시리즈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으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2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5대륙 24개국에서 18개월간 촬영한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