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보고 계속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독과 배우 9] 장진과 정재영 [감독과 배우 9] 장진과 정재영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배우가 중앙대학교 1년 선후배 사이로, 윤종빈 감독의 전 작품을 하정우와 함께 했다는 사실은 유명한데요. 이보다 훨씬 이전부터 역시 대학교 1년 선후배로 거의 모든 작품을 함께 해왔던 영화계 콤비가 있습니다. 바로 장진 감독과 정재영 배우죠. 장진 감독과 정재영 배우는 각각 1971년, 1970년생으로 1살 차이인데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라고 해요. 그런데 장진 감독이 1년 선배라고 하네요. 나이는 한 살 적은데 1년 선배네요^^ 여하튼 정재영은 일명 '장진 사단'의 제1의 멤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은 영화를 하기 전에 이미 연극에서부터 함께 해왔습니다. 1996년 연극 '허탕'이 그 시작이라고 하죠. 이후 영화계에 들어와 몇 편을 한 후.. 더보기 [감독과 배우 콤비 8] 윤종빈과 하정우 [감독과 배우 콤비 8] 윤종빈과 하정우 개인적으로 독립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 시작이 2005년 작 였습니다. 지금은 대세가 된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배우가 함께 했죠. 윤종빈 감독은 연출과 함께 3명의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 출연도 했습니다. 이후 이 둘은 3편의 영화를 더 찍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4편의 영화가 윤종빈 감독의 연출 필모그래피 전부죠. 즉, 윤종빈 감독은 모든 영화를 하정우와 함께 한 것이죠. 단순한 관계는 아닌 걸로 보이죠?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배우는 무슨 관계일까요? 다름 아닌 대학교 선후배 관계라고 합니다. 둘 다 중앙대학교 출신인데요. 윤종빈 감독은 1979년생 영화학과, 하정우 배우는 1978년생 연극학과네요. 과는 다르지만 학부는 같은 셈이지요. 는 윤종빈 감독의 .. 더보기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책에 이어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도 한번 해보렵니다. 책만 하고 영화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올해 상반기 유독 좋은 영화들이 나와서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3월 달에 많이 나온 것 같아요. 매년 2월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아무래도 그 영향이 크겠죠? 하지만 매년 그때 나오는 영화들이 다 좋지는 않습니다. 영화적 재미가 없는 경우도 많고요. 올해는 달랐던 것 같아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아쉽게도 5편을 뽑는데 한국 영화가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작년 과 이후로 침체기에 있는 한국 영화의 상황도 있겠고, 제가 많이 챙겨보지 못한 이유도 있겠습니다ㅠ 제가 챙겨보지 않고 리뷰를 쓰지 않으면 이 목록은커.. 더보기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책 2015년 상반기가 지났네요. 제가 블로그를 한 지도 2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2013년과 2014년 올해의 책을 시상(?)했는데요. 제가 직접 고른 책 중에서도 읽고 서평까지 쓴 책에서 뽑은 책이기에 나름의 높은 추천 지수(?)를 자랑합니다. 다만 제가 상당히 편협한 독서 편력을 지닌 지라 그 점이 좀 걸리긴 해요. 일부러 베스트셀러를 지양하기도 하고요. 그게 오히려 더 협소한 독서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올해부터는 '상반기 최고의 책'과 '올해의 책'을 병행하려 해요. 상반기에 5권을, 하반기에 5권을 뽑고자 합니다. 사실 이렇게 나누는 게 더 힘든 작업인데요. 자칫 상반기에 '최고의 책'이라고 할 만한 책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이런 작업을 하.. 더보기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4년 올해의 책 어느덧 연말이네요. 블로그를 하다 보면 시간이 간다는 걸 실시간으로 느끼곤 합니다만, 연초나 연말이 되면 그 체감이 더 확실하네요. 특히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행사(?)를 하려 하다 보면 더욱 더 그래요. 일단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거창한 제목으로 시작은 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어디 쥐구멍에 숨고 싶은 생각입니다. 명색이 책 블로그라 이런 행사는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저의 독서 편력은 여전하고, 서평(글) 실력은 늘어나지 않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작년 포스팅을 보니, 2013년에는 '강신주', '정글만리', '하루키', '미생' 등이 주요 키워드였다고 하네요. 이 중에서 올해에도 여전한 파워를 자랑하는 키워드는 단연 '미생'입니다. tvN에서 드라마로 방영이 되면서 다시금 .. 더보기 [감독과 배우 콤비 7] 류승완과 류승범 '류승완' 감독과 배우 '류승범' 이름에서 어떤 동질감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맞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유명한 형제지간이자 콤비이죠. 류승완 감독이 1973년생 형이고, 배우 류승범이 1980년생 동생입니다. 이들은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에 처음으로 같이 작업을 하게 되죠. 류승완 감독은 일찍이 1996년에 단편으로 데뷔를 합니다. 이후 유명 감독 아래서 연출부 생활을 하며 데뷔작까지 총 3편의 단편을 찍습니다. 좋은 평을 받고 상까지 타게 되죠. 그리고 이 단편들을 붙이고 에피소드를 더해 2000년에 로 화려하게 장편 데뷔를 하게 됩니다. 물론 독립영화라고 칭해야겠지만요. 많은 화제를 뿌린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류승범은 바로 이 작품 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류승완 감독이 생양아치 .. 더보기 궁극의 리스트: 1990년대 궁극의 반전 영화 스포츠 경기를 보다 보면 자주 들리죠. '극적인 반전' 완전히 질 것 같은 분위기에서 극단적인 대역전을 성사시킬 때 쓰이곤 합니다. 사전적 의미로 '일의 형세가 뒤바뀌다'라는 뜻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최고의 반전은 '캄프 누의 기적'이라 칭하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한편, 영화에서도 이 '반전(反轉)'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곤 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자주 쓰이곤 했었죠. 지금은 많이 쓰이지 않은 이유가, 이미 너무나도 많은 반전들이 남발되어서 효과가 떨어졌기 때문이죠. 반전 영화의 전성기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중에서 이번에는 1990년대 궁극의 반전 영화를 살펴 봅니다. 제 기억에 반전 영화는 1995년에 나온 두 편의 영화로 시작됩니다. 그 .. 더보기 [감독과 배우 콤비 6] 김기덕과 조재현 * 더럽고 추악한 성폭행범 김기덕과 조재현이 함께 한 영화들입니다. 본 포스팅을 쓴 지 4년이 지났습니다. 일부러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계속해서 다시 불러오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미투 운동'을 지지합니다. 영화를 찍었다 하면 무조건 세계 유수의 상을 타는 '김기덕' 감독. 우리나라 영화 감독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고, 가장 논쟁거리가 많은 영화를 만드는 '김기덕' 감독. 사실 그는 영화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집안 형편 상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부사관 생활을 하다가 무작정 파리로 건너가 회화 공부를 하던 도중 생전 처음 본 영화들 때문에 감독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영화 각본가로 활동하였고, 1996년 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배우 '조재현'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