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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내가 고른 책] '네메시스' 그리고 '아이디어가 자본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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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책] '네메시스' '아이디어가 자본을 이긴다'


이번 주 내가 고른 책은

문학동네의 <네메시스>(필립 로스 지음//정영목 옮김)

한겨레출판의 <아이디어가 자본을 이긴다>(퀸터 팔틴 지음//김택환 옮김)


'네메시스'는 소설이고, '아이디어가 자본을 이긴다'는 경제인 것 같아요. 


<네메시스>는 현대 미국 소설의 거장이자 한국의 고은,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단골로 오르는 필립 로스의 '마지막' 소설이라고 하네요. 한국 나이로 83세 밖에(?) 안 되는 나이에 절필이라니요ㅠ 문학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고 하잖아요? 오히려 나이가 많으면 풍부한 경험으로 인해 더 좋고 깊이 있는 작품이 나올 텐데요. 개인적으로 필립 로스는 그리 즐겨 읽지는 않지만, 안타깝네요. 일전에 읽었던 <로드>는 정말 좋았었죠.(http://singenv.tistory.com/203) 출판사 입장에서는 최고의 마케팅 전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증명된 흥행 카드를 잃어 아프기도 하겠네요. 


<아이디어가 자본을 이긴다>는 창업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유럽을 배경으로, 어떻게 창업을 하고 어떻게 창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풀어나간다고 하네요. 그건 알고 계시겠죠? 누구나 창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요.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언젠가 반드시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장사를 하든 회사를 차리든 프리랜서를 하든지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책을 미리 조금씩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자본을 이긴다>가 더 보고 싶지만, 

필립 로스의 마지막 소설이라는 <네메시스>를 지나칠 수 없네요. 


두 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요~

 네메시스

 아이디어가 자본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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