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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스파이, 국가 전복 사태 때 그가 할 수 있는 건? <이베리아의 전갈> [지나간 책 다시읽기] 2, 3년마다 겨울 시즌이 시작될 때 쯤에 어김 없이 돌아오는 영화 '007 시리즈'. 이번 겨울 초입에도 로 돌아왔다. 2006년부터 10년 간 4편의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열연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찍지 않을 거란 루머가 도는 가운데, 지난 2012년 이 기록한 007 시리즈 역대 흥행 기록을 경신할 지 관심이 간다. 올해 유독 스파이 영화가 많이 선보인 것 같은데, 까지. 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좋은 평가와 함께 부족함 없는 흥행을 맛본 작품들이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 영화들은 예전과 완연히 다르다. 예전에는 지령을 받은 일급 스파이가 비밀스럽게 임무를 완수한다는 게 기본 골자였다. 반면 요즘은 그런 일급 스파이가 기관에 의해 내쳐지거나 배신을.. 더보기
일기로 읽는 히스토리: KBS 토요명화 컴퓨터는 커녕 DVD도 없던 시절, 비디오 테이프 빌려보는 것도 사치였던 그 시절에는 매주 토요일 밤이 영화보는 날이었다. 대표적으로 KBS , MBC . 오늘은 어느 채널에서 재미있는 영화가 할까? 주말에는 부모님과 같은 방에서 자기 위해 이불을 깔고 누워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그렇게 '안방 영화'는 온 가족을 한 방에 모이게 하는 매개체이자,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하던 시기에 이를 해소해줄 거의 유일한 세상과의 다리였다. KBS 는 1980년 말에 시작해 2007년까지 28년 간 장수한 프로그램이다. 2005년 후반 들어 새벽 시간대로 옮겨지면서 하락세를 탔다. 솔직히 말하면, 2000년대 이후에는 거의 챙겨보지 않았던 것 같다. 영화는 컴퓨터를 통해 언제든 찾아서 볼 수 있었고, 또 의 동시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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