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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파인 다이닝 셰프의 완벽하고 섬뜩한 계획이란? <더 메뉴> [신작 영화 리뷰]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 외딴 섬의 특별한 레스토랑에 12명의 손님이 초대 받는다. 초대는 받았지만 공짜는 아니고 1인당 거금 1250달러를 들여야 한다. 돈만 있다고 아무나 갈 수 없기에 초대 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들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고 진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게 될까? 젊은 커플 타일러와 마고는 오늘 처음 만났지만, 그래서 마고는 예정에 없던 예약자이지만, 외딴 섬으로 향한다. 외딴 섬엔 깔끔하기 이를 데 없는 레스토랑이 기다리고 있다. 그곳에 들어서는 손님 일행, 마고는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받은 듯 배가 떠날 때와 레스토랑 문이 닫힐 때 뒤를 돌아본다. 레스토랑 안은 크지 않지만, 홀의 바깥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통창이 있어서 탁 트인 맛이 있다. 반면 홀의 안쪽.. 더보기
<모던 아트 쿡북> 그림 그리고 글과 함께 먹는 음식은 어떠신지? [서평] 경제가 안 좋아지면 제일 먼저 문화 활동을 줄인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독서 활동. 같은 문화 활동인 영화나 TV가 시간 죽이기를 겸한 스트레스 해소로 오히려 수요가 느는 것과는 다르게, 책은 스트레스를 가중 시킨 다는 것이다. 먹고살기도 힘든 데 무슨 책을 보느냐... 그렇다면 먹고살기 힘들 때조차도 줄이지 않는 게 있을까? 있다. 먹고살기 힘들 때도 '먹는' 건 줄이지 않는다. 말 그대로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니까. 먹지 않으면 죽고 말 테니까. 그래서 인가? 경제 불황기에는 먹는 사업이 (상대적) 호황이라고 한다. 이를 이용해 역으로 추적해보자면 요즘은 확실한 불황인가 보다. 수많은 앱 중에서도 음식 관련 앱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 않은가. CF를 통해 알 수 있다. 배우 류승룡을 앞세운 .. 더보기
[내가 고른 책] '장우진의 종횡무진 미술 오디세이' 그리고 '모던 아트 쿡북' [내가 고른 책] '장우진의 종횡무진 미술 오디세이' '모던 아트 쿡북' 이번 주 내가 고른 책은 궁리 출판사의 (장우진 지음)디자인하우스 출판사의 (매리 앤 코즈 지음, 황근하 옮김) 는 만화이고, 은 예술과 요리예요.어쩌다 보니, 둘 다 미술과 관련된 책이네요. 개인적으로 만화라는 장르를 굉장히 좋아해서, 각종 지식을 만화로 많이 습득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교양 만화도 좋아하는데요. 가 그런 저의 취향과 맞네요. 은 예술과 요리의 콜라보레이션인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콜라보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어렵게 하는 건 싫습니다. 저번 주 와 전하려는 메시지는 거의 비슷한 데, 전하는 방식이 완전 다르군요. 이 둘 중에서 를 다음 주 서평의 주인공으로 뽑았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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