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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책 거창한 제목으로 시작은 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올해 블로그를 생전 처음해보는 거라, 이런 연말 행사(?)에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감히 출판사들의 1년 간 결실을 평가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책에 관련된 블로그인 만큼 안 할 수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도 1년의 독서와 서평 이력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고요.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훗날 제가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를 때 유심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날이 올지는 미지수이지만요. 사실 저는 독서편력이 심한 편에 속합니다.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는 거의 접하지 않고요. 소설 같은 경우는 고전만 주로 봅니다. 반면 제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사, 인문, 과학, 사회 파트는 두루두루 접하는 편입니다. 이같은.. 더보기
백성만이 나라의 근본입니다, 그 밖의 일들은... [서평] 19대 국회의 민생 무시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 거래 취득세 감면 연장 법안은 결국 2월 임시 국회의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영유아보육법, 고등교육법 개정안, 특수교육법 개정안, 청년고용특별법 등 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생 법안이 외면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중 한 가지만이라도 통과가 되어 제대로 시행이 된다면 많은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이 법안들이 절대 통과시킬 수 없는 악독한 것이란 말인가. 아니면 왜 그러는 걸까. 그들은 즉, 여와 야는 서로만을 탓하며 위 법안들을 거들떠보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정치가의 본질이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에만 있는 것처럼,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활동'은 무시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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