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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언덕 대저택들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언더 더 실버레이크>(1) 2019.09.20

온갖 은유와 상징으로 점철된, 난해한 우주 스릴러 <하이 라이프>

모모 큐레이터'S PICK 2019. 10. 31. 08:00



[모모 큐레이터'S PICK] <하이 라이프>


영화 <하이 라이프> 포스터. ⓒ올스타엔터테인먼트



아무것도 모른 채 감독과 배우들의 면면만 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여성 감독이자 북미의 대표 영화제인 뉴욕영화제의 총아라고 할 만한 클레어 드니 감독의 신작, 로버트 패틴슨과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을 맡은 <하이 라이프>도 그런 경우였다. 지난 6월말에 개봉한 <마담 싸이코>도 그러했는데, 영화가 상당히 기대에 못 미쳤었다. 


줄리엣 비노쉬라고 하면, 이자벨 위페르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세계 3대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미국 영국 여우조연상을 최초로 석권한 걸로 유명하다. 그도 그렇지만 그녀가 출연한 영화들의 면면을 보면 '영화 보는 눈이 탁월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로버트 패틴슨은, 그 유명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2000년대 말에서 2010년대 초를 화려하게 수놓고는 예술영화로 노선을 틀어 연기력을 뽐냈다.


<하이 라이프>는 사실 로버트 패틴슨이 원탑 주연에 가까운 영화인데, 보다 진중하고 누가 봐도 연기에 도가 텄다고 생각할 만한 배우를 염두에 뒀다는 클레어 드니 감독의 심중을 로버트 패틴슨이 열렬한 구애로 움직였다고 한다. 영화를 즐김에 있어 그의 연기를 일순위로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그런 그가 매달렸다는 영화의 면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태양계 밖, 지구의 범죄자들


태양계 너머 우주 어딘가, 몬테는 우주선 안에서 홀로 아기 보이스를 키우고 있다. 태양계를 지나온 후부턴 지구와 통신이 되질 않는다. 원래부터 혼자였던 건 아니었는지 죽은 걸로 보이는 몇 명의 사람들이 있다. 그는 우주복을 입혀 그들을 우주선 밖으로 하나하나 내보낸다. 몬테를 포함, 그들 모두는 사형수에 준하는 범죄자들이다. 그들은 블랙홀에서 에너지를 추출해오는 임무를 띄고 있다. 


사실 그들은 지구에서 행한 실험의 일환으로 우주선을 탔다. 금기를 범하고 사형수가 된 범죄자들을 우주로 버려 사실상 사형시킨 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체크하는 것이다. 하여 그들은 의무적으로 지구와의 통신을 이어가야 했다. 문제는, 우주선 안에서 행해진 또 다른 실험이다. 아이를 죽이고 우주선에 타게 된 딥스 박사는 우주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게 가능할지 자신의 욕망을 투영해 실험을 강행한다. 


하나둘 씩 죽어가는 범죄자들, 추악한 욕망과 본성을 오가며 서로가 서로를 탐하고 죽이며 자신이 자신을 죽인다. 와중에 태어난 아기 보이스, 욕망과 본성을 억제하며 살아간 몬테. 하지만 포기 없이 살아가려 해도 희망 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지구와의 통신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구로 돌아갈 순 없을 테고 돌아간다 해도 사형수를 면치 못한다. 그렇다고 임무를 행하기에도 힘들다. 그저 아무것도 없는 우주의 망망대해를 하염없이 돌아다닐 뿐이다. 


금기와 욕망


영화 <하이 라이프>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SF라고 하기엔 힘들고 긴장감을 유발하는 분위기를 형성하지만 스릴러라고 하기에도 힘들다. 장르적으론 여기 한 발 저기 한 발을 걸치곤, 온갖 은유와 상징으로 다양하고 난해한 질문을 던지며, '있어 보이는' 영화를 내놓았다. 어정쩡한 우주SF보단 괜찮을 수 있겠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영화가 되어버린 느낌이 강하다. 


'금기'가 영화를 관통한다. 몬테가 아기에게 타부 인형을 건네며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려준다. '금기'라는 뜻의 타부, 몬테는 여동생을 살해했고 딥스 박사는 남편과 자식을 살해했다. 딥스는 우주선에서도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행하는데, 방사능으로 죽을 게 뻔한 상황에서도 여자 탑승자들에게 계속 임신 실험을 강행하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몬테에게 약을 먹여 정신을 못 차리게 한 후 그를 강간해 정액을 빼내어 보이시를 억지로 임신시킨다. 


금기된 행동의 결과로 결국 우주선에 타게 된 범죄자 탑승자들, '욕망'이 그들을 휘몰아친다. 자위방에서 욕정을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강제로 이성을 탐하다가 비극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고, 갑작스런 뇌종양으로 죽어가면서도 마지막으로 갖는 생각이 이성을 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가 하면, 딥스는 모든 행동이 욕망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 결과,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자신이 자신을 죽이는 금기에의 욕망이 고개를 든다. 


효율적이지 못한 은유와 상징


범죄자 탑승자들을 상징하는 게 금기와 욕망이라는 단순 추상 개념뿐만은 아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그들을, 특히 몬테와 딥스를 지칭하는 개념이 존재한다. 욕망의 화신과도 같은 딥스와 달리, 몬테는 적어도 우주선에선 욕망과는 거리가 멀다. 극중에서 몬테가 직접적으로 언급하듯, 자신은 수도승이고 딥스는 마녀이자 주술사인 것이다. 욕망은 타락하고 타락한 욕망은 파멸에 이르는가. 


몬테, 딥스와 더불어 극중 중요인물 중 하나라고 할 만한 보이시 또한 분명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을 테다. 그녀는 관계를 가지지 않고 임신하였다. 동정녀 마리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의 집으로 찾아가 그녀가 성령의 아이를 잉태했음을 알리는 '수태고지' 후, 성모는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다. 수도승, 주술사, 마리아 등의 상징으로 보아 영화를 종교적으로 해석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영화는, 그러나 주지한 은유나 상징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그저 늘어놓기만 하고는 제대로 연결시켜 의미 있는 무엇을 내놓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희망을 찾을 길 없는 상황에서 선택을 하는데, 그것이 희망일지 허무일지 보는 이들마다 다를 것이라는 열린 결말과 해석 정도? 결국 해석을 요하는 또는 강제하는 서사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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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로버트 패틴슨, 범죄자, 본성, 상징, 실험, 욕망, 우주, 은유, 하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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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언덕 대저택들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언더 더 실버레이크>

신작 열전/신작 영화 2019. 9. 20. 10:19



[리뷰] <언더 더 실버레이크>(Under the Silver Lake)


영화 <언더 더 실버레이크>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 중 메시지는 매우 중요하다. 다른 요소들은 메시지를 어떻게 전하면 효율적일지 수단과 도구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글과 그림과 영상 등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에 해당할 것이다. 하지만, 유념할 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매몰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자칫 콘텐츠 자체가 아무 의미 없이 되어버릴 수 있다. 종종 그런 콘텐츠를 목격한다. 


한국 관객들에게도 2대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앤드류 가필드를 원탑 전면에 내세운 영화 <언더 더 실버레이크>가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너무 많은 메시지를 전하려다 보니 영화 자체가 아무 의미 없이 되어버렸거나, 혹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풍부하다 못해 넘칠 듯한 메시지들을 한껏 즐길 수 있거나. 


영화엔 앤드류 가필드 외에도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손녀로 유명한 라일리 코프도 주연급으로 분하는데, 그녀는 극 영화 데뷔 10년이 채 되지 않는 사이에 <매직 마이크> <매드맥스> <아메리칸 허니> <로건 럭키> <살인마 잭의 집> 등 장르를 불문하고 주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감독, 5년 전 호불호 확실한 호러 영화 <팔로우>로 이름을 알린 데이빗 로버트 미첼 감독이다. 그는 장르의 관습과 법칙을 빗겨가는 데 천부적인 자질이 있거나 혹은 천척하는 것밖에 못하는 것 같다. 


청년 백수 샘의 기이한 여정


미국 LA, 청년 백수 샘(앤드류 가필드 분)은 집세가 밀려 5일 뒤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서도 느긋하게 이웃집 여인들을 훔쳐보며 지낸다. 할부금을 못낸 차도 언제 뻿길지 모른다. 어느 날 우연히 이웃집 사라와 썸을 탄다. 그런데 하룻밤 새 그녀가 사라진 게 아닌가? 그런가 하면, 동네에 개 도살자가 출몰했다지 않나 할리우드의 대부호 제퍼슨 세븐스가 실종되었다고 하질 않나. 


샘은 사라진 사라의 방으로 들어가 박스를 발견한다. 곧 인기척이 들리자 박스를 놓고 나오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오더니 박스를 가져간다. 샘은 그녀의 뒤를 쫓으며 사라진 사라를 찾는 수사를 시작한다. 그는 참으로 다양하고 특이한 경험을 이어간다. 예수와 드라큘라의 신부들이 공연하는 파티장에 가고, '언더 더 실버레이크'를 연재한 작가를 만나며, 자신을 노숙자 왕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사내와 동행하기도 하고, 제퍼슨 세븐스의 딸인 밀리센트 세븐스와 조우하기도 한다. 


과정에서 그가 알고 깨닫게 되는 건 대중문화와 미디어의 이면과 진실이다. 모든 것들에 다 기호와 상징이 숨겨져 있고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건 우리가 아닌 전적으로 그(들)의 의해서라는 것이다. 대중문화에 심취한 샘에겐 가히 충격적으로 와닿을 수 있을 만한 뉴스였다. 여하튼, 샘은 사라를 찾을 수 있을까? 사라가 하룻밤 새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실버레이크 아래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들만의 도시이자 대중문화와 미디어의 최전선 LA


샘이 사라를 찾을지, 사라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무엇일지, 실버레이크 아래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한 건 영화의 초반에서일 뿐이다. 영화의 서사는 점점 '산'으로 가는데, 영화가 샘의 두서 없는 수사를 중심에 두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라진 사라를 찾는다면 목적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어느덧 그 목적은 수단이나 도구라는 말로는 모자라는 핑계가 되어버린다. 


감독이 지난 2018년 칸 영화제에서 밝혔듯 "LA 언덕 대저택들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가 <언더 더 실버레이크>가 던지는 물음이자 극중에서 샘이 우왕좌왕 좌충우돌 찾아다니는 실체이다.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도시이자 헐리우드로 대표되는 '그들'만의 도시이자 대중문화와 미디어의 최전선 LA 말이다. 


'미스터리 로맨스 스릴러'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내보였지만, 영화는 참으로 많은 것들을 담아내려 했고 러닝타임은 길어졌으며 보는 이는 중반도 되지 않아 인내심을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주지했다시피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자그마치 황금종려상을 다퉜는데, 쟁쟁한 경쟁작들을 살짝만 들춰도 <어느 가족> <가버나움> <버닝> <블랙클랜스맨> <레토> <콜드 워> 등이 눈에 띈다. 


나쁘거나 혹은 괜찮거나 


이 영화를 아무 생각 없이 또는 단단히 무장한 채 각오하고서 보는 것 모두 추천드리지 않지만, 일말의 옹호 정도는 해줄 수 있다. 액션도, 판타지도, 드라마도, 스릴러도, 로맨스도, 미스터리도 아닌 것이 모든 장르를 포함하거나 또는 아무런 장르도 아니거나. 모든 장르를 포함했다고 한다면, 이 영화는 다시 없을 망작이다. 아니, 망작이라기보다 괴상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 아무런 장르가 아니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꽤 괜찮은 장르 비틀기를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 대중문화와 미디어에 의해 학습되고 그래서 예측할 수 있는 관습을 철저히 빗겨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후자라고 생각하기엔 허술하고 민망한 부분이 참으로 많다. 개연성을 학습해서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연성에만 기댄 서사라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왜 기존의 관습을 따르다 못해 천착하기까지 했는지. 샘은 우연히 찾아간 이들한테서 어김없이 음모론과 진실과 겉멋 든 수사를 잔뜩 듣는다. 거기에 영화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다수 포진되어 있는데, 대도시 LA의 거대하고 소름끼치는 이면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민망하다. 더욱이 당당히 제목이자 LA를 대변하는 실버레이크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소소한 재미는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를 따라 하려는 것인지 대중문화 코드는 꾸준히 내보이고, 알프레드 히치콕을 따라 하려는 것인지 곳곳의 장면과 설정에서 기시감을 느낄 수 있으며, 댄 브라운과 움베르토 에코를 따라 하려는 것인지 온갖 기호와 상징으로 범벅을 해놓았다. 따라 하려는 것인지, 존경해서 오마주 하려는 것인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듯하다. 그것들을 '재미'로 표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높디 높은 산이다. 정상에 무엇이 있는지 아는 사람과 무엇이 있을지 궁금한 사람만이 최소한의 관심을 가진 채 힘겹게 산을 오를 테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거나 올라도 중도포기할 테다. 참으로 많은 이들을 실망의 도가니에 빠뜨릴 것이다. 한편, 극소수의 사람들에겐 매력적으로 비출지도 모른다. 그나마도 가능성이 그리 높진 않으니 그들에게조차 괜찮게 비추는 건 극히 어려울 것이다. 혹시 정상에 올라 충만함을 느낀 사람이 있다면 오로지 과정에 충실 또 충실했을 것이다. 이 영화의 결말을 논하는 건 안 될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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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genv
LA, 기호, 대중문화, 망작, 메시지, 미디어, 상징, 언더 더 실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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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13:44 신고

    결국엔 보는 이들이 느끼는 나름의 감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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