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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낯섦과 함께, 양극단에서 줄타기 하는 짜릿함을 만끽하다 <용의자의 야간열차>

신작 열전/신작 도서 2016. 5. 6. 08:00



[서평] <용의자의 야간열차>



<용의자의 야간열차> 표지 ⓒ문학동네


언젠가 새벽에 기차를 타게 된 적이 있다. 자정은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대전 인근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였으니 한 새벽에 도착했었으리라. 몇 년이나 지난 그때의 길지 않은 야간 여정이 아직도 생각나는 이유는 분위기 때문이다. 객실을 통째로 빌린듯 듬성듬성 보이는 사람들, 어둠 뿐인 밖에는 종종 여린 빛만 보이고, 그렇게 언제고 그 시간 그 자리에 있고 싶었다. 


뇌리에 남아 있는 또 하나의 기차 여정은 중국에서 장장 10시간 동안 탔던 침대 기차 여정이다. 창춘에서 베이징까지 갈 때 이용했는데, 기본적으로 앉아 있는 대신 누워가는 거였다. 밖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수많은 사람들만 보였다. 언제고 내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 언제쯤 목적지에 도착하려나 하는 끝없는 기다림, 지루함과 몽롱함까지. 그 시간을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나에게 기차는 그렇게 양극단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설레지만 지루하고, 아련하지만 요란하고, 기대감에 충족되어 있다가도 어느새 몽롱해지고 마는 것이다. 이 모든 걸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평소에는 느껴보기 힘든 감정들의 나열. '낯섦'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온갖 낯섦과 함께 하는 기차 여정


기차 여정에는 낯선 감정들, 그리고 낯선 이들, 낯선 상황들 또한 함께 한다. 다른 이동 수단과 비교해 보면, '자동차 여정'이나 '비행기 여정'이라고 하지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거기엔 낯섦이 없고 여정이나 여행도 없다. 목적지로의 이동이 있을 뿐이다. 반면 기차는 다르다. 여정이고 여행이다. <용의자의 야간열차>(문학동네)가 얼핏 난해하고 기기묘묘하며 서사적 구조가 약해보임에도, 매혹적으로 읽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여행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당신'이라고 지칭되는,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일본인 무용수의 야간 기차 여행을 담았다. 유럽, 러시아, 중국 각지를 다닌다.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가 터지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내려 생각지도 못한 음식을 먹기도 하며, 별의별 사람들을 만난다. 기차, 그것도 침대칸이 배정되는 야간열차를 탔기 때문에 겪게 되는 것들이 많다. 


"역 분위기가 문가 심상찮다. 플랫폼에 이상하게 사람이 적다. 게다가 역무원들이 왠지 소란스러운 게 무슨 비밀이라도 감추고 있는 것 같다. 역무원을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묻기도 뭣하니, 그저 묵묵히 관찰할 수밖에 없다. 역 전체가 가면을 들쓰고 있지만, 당신은 그것을 벗겨내지 못한다." (본문 9쪽 중에서)


이런 야간열차만의 특징은 제목에서의 '용의자'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서 조금은 거리가 멀다고 해야 할까. 용의자라는 단어에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건 '의심'인데, 주인공은 다양한 나라의 도시들을 통과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도 말이 통하지 않아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된다. 주인공에게 그들은 모두 용의자인 것이다. 반면 주인공이 용의자로 의심받을 때도 있다. 그야말로 용의자들의 야간열차가 아닌가. 그 안에서 나는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인가. 


불안감과 설렘의 양극단에서 교묘히 줄타기 하다


주인공이 횡단하는 야간 기차 여정은 우리네 인생과 다를 게 없다. '인생은 여정과 같다'는 진부한 표현은 둘째치고라도, 의심하고 의심받으면서 불안에 떨어도 믿고 같이 갈 수밖에 없지 않냐 이 말이다. 하지만 이 소설의 기차 여정을 '인생의 축소판'으로 볼 순 없을 것 같다. 주인공은 지극히 소극적이고 관찰자적이며, 그(그녀)가 관찰하는 인간들이 '인간군상'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양하다기 보다 하나 같이 기기묘묘하다. 충분히 의심받을 만한 이들이다. 주인공 또한 마찬가지지만. 


소설은 난해만 면이 다분하다. 기존의 소설 문법으로 읽기가 쉽지 않고, 무엇보다 주인공을 1인칭인 '나' 또는 3인칭인 '그'가 아닌 2인칭 '당신'으로 지칭하는 게 적응하는 데 녹록치 않다. 그 이유가 마지막에 밝혀지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이 또한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낯섦'이라는 키워드로 읽히도록 작가가 의도한 것 같은데, 가히 천재적인 솜씨라고 하겠다. 제목, 문법, 서사, 배경, 인물 뭐 하나 낯설지 않은 게 없으니 말이다. 완벽하게 기획된 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잘 읽히는 건 기기묘묘한 사건 사고 때문이 아닌가 싶다. 기기묘묘하면서도 한 번쯤은 겪어봤음직하고 기차를 타면 왠지 겪어보고 싶기도 하다. 그것이 설렘으로 다가오는 에피소드가 있고 불안감으로 다가오는 에피소가 있었다. 작가가 그 사이에서 줄타기를 교묘히 해서 책을 놓치 않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슬아슬함은 불편함과 불안감을 주기도 하지만, 설렘과 짜릿함을 주기도 한다. 하나라도 제대로 안겨 주기 힘든데, 동시에 상반된 두 가지를 주니 어지럽지만 황홀할 따름이다. 이제 보니 이 상반된 두 가지는 한 면만 따로 다니진 않는 모양이다. 항상 같이 다니며 같이 다가오나 보다. 동전이라고 해야 할까.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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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genv
2인칭, 기차 여정, 낯섦, 불안감, 사건, 사고, 설렘, 용의자의 야간열차, 의심, 인생
  • BlogIcon T. Juli
    2016.05.06 20:52 신고

    스릴러, 추리 어우러지면 정말 재미있죠

    • BlogIcon singenv
      2016.05.07 16:28 신고

      그런 소설로 밤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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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1990년대를 그리워하는 이유 <접속 1990>

신작 열전/신작 도서 2015. 6. 19. 08:00




[서평] <접속 1990>



<접속 1990> 표지 ⓒ한겨레출판



수많은 사건 사고와 더불어 IMF 때문에 최악의 시대 중 하나로 기억될 법했던 1990년대를 '추억의 시대'로 끄집어 낸 건 TV였다. 2012년 <응답하라 1997>은 IMF가 터진 1997을 겨냥한 듯이, 그때는 오로지 IMF만으로 기억되는 건 아니라는 듯이, 그렇게 1990년대의 또 다른 한 면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어서 2013년 <응답하라 1994>가 방점을 찍고, 2015년 새해에 <무한도전-토토가 스페셜>이 정점을 찍는다. 


그리고는 그 전후로 수많은 1990년대 영화들이 재개봉을 하며 기대 이상의 흥행 몰이를 하기도 했다. 너무 많이 해서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간략히 나열하자면, 한·미·일을 대표하는 1990년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타이타닉>, <러브레터>. 어느 순간부터 1990년대는 팍팍한 현실에서 등을 돌려 돌아가고 싶은 시대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 <접속 1990>(한겨레출판)이라는 영화 <접속>을 연상시키는 제목에 '우리가 열광했던 것들'이라는 부제까지 달고 나온 책은, 이 분위기를 이어 가려는 기획에서 나왔을 거라 쉽게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한 꼭지 정도를 보자는 거였다. 그렇게 본 꼭지가 '낙동강의 페놀은 이제 대학가로 흐르는가'라는 제목의 '두산 페놀 사태'를 다룬 꼭지였다. 충격이었다. 


정작 1990년대를 상징하는 건 'PC 통신'


그야말로 이 책의 이 꼭지 하나로 1990년대는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예전부터 어렴풋이 인지했던 '사건 사고'가 난무하고 도무지 따라잡을 수 없는 '변화'가 지배했던 그 시대를 몸소 느끼게 된 것이다. 30대 초반만 되어도 1990년대 당시를 오롯이 인지하지는 못할 게 분명하다. 당시를 오롯이 느끼고 인지하는 가장 적합한 위치는 대학생이 아닐까? 저자는 1990년대를 대학생으로, 군인으로, 신입사원으로 살아냈다고 한다. 거기에 PD였기에 느끼는 바가 남달랐을 거였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1990년대 하면 제일 생각나는 게 IMF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1990년대를 상징하는 건 다른 데 있다고 본다. 다름 아닌 PC 통신의 출현이다. 저자도 말했듯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제작팀이 제일 고민했던 것 중에 하나가 불과 20년도 되지 않은 당시를 재연하는 데 필요한 소품들을 구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1990년대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던 '변화의 시대'였고, 시작에 'PC 통신'이 있었다.


PC 통신이 변화를 주도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PC 통신으로 문화계가 바뀌었다는 사실. PC 통신에서 연재 형식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들이 책으로 출판되어 국내 문학계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드래곤 라자>, <퇴마록> 등이 그것인데 이런 소설의 등장은 국내 문학계에서 1990년대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시기이다. 이들은 훗날 게임, 영화 등에 까지 영향을 끼친다. 한편 PC 통신을 소재로 한 영화들도 있다. <접속>, <엽기적인 그녀> 등이 그것인데 특히 <접속>은 한국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틀을 이룩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온나라를 소용돌이치게 한 사건사고들


개인적인 생각으로 1990년대를 상징하는 또 하나는 무지막지한 사건·사고의 연속이다. 그 어느 시절이라고 사건·사고가 없었던 때가 있었던가. 하지만 유독 1990년대가 뇌리에 깊이 남아 있는 건, 그것들이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고 그 상상을 초월한 사건·사고들이 연이어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저자의 입을 빌려 그 연쇄적인 대형 사고 퍼레이드를 읊어본다. 


최초의 민간인 출신 대통령이 시작된 1993년 1월 청주에서 화재가 발생해 28명이 죽고 사상자가 76명에 달했다. 3월에는 구포역에서 무궁화호가 전복 되어 78명이 죽고 부상자는 198명에 이르렀다. 7월에는 목포공항에서 뜬 아시아나 항공기가 추락해 66명이 죽고 40명이 다쳤다. 10월에는 서해훼리호가 뒤집어져 292명이 죽고 70명만 구조되었다. 이 모든 사고가 1993년에 있었다. 


1994년 10월에는 그 유명한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32명이 죽었고 12월에는 아현동 가스 폭발 사고로 12명이 죽었다. 1995년에는? 한국 역사에 남을 초대형 사고가 있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501명이 죽었고 부상자만 937명이었다.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사고 행렬이었다. 이런 사건·사고의 행렬은 이미 한국 사회를 무너뜨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그로부터 2년 후에 한국 사회를 덮칠 IMF의 징조가 아니었을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 사회를 떠나지 않는 망령이다. 


그럼에도 1990년대를 그리워하는 이유


이런 것들은 결코 '우리가 열광했던 것들'이 아니다. 삐삐, 휴대전화, 금 모으기 운동, 박세리와 박찬호, 김광석, 서태지와 아이들 등에 열광했을 지 몰라도, 이런 것들은 1990년대에서도 그리고 책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왜 1990년대를 그리워할까. 단순히 언론의 힘인가? 드라마의 힘인가? 예능 프로그램의 힘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결코. 그만큼 2010년대의 지금이 힘들다는 반증이다. 차라리 그때 그 시절에 힘들고 좌절하고 슬펐던 일들이 더 나아 보이는 것이다. 격동과 전환이 살아 숨 쉬는 그때가, 정체 되어 있고 숨 쉬지 않은 것 같은 지금보다 살기 좋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 왜 못 사냐고 책망하는 대신, 차라리 그때가 낫다고 현재를 체념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안타깝다. 안쓰럽다. 그런 날을 그리워하고 있는 우리가. 미래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현재는 생각조차 하기 싫고, 과거는 최악의 그때를 생각하고 있는 우리가. 책을 읽고 손을 놓으니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마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접속 1990 - 10점
김형민 지음/한겨레출판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Posted by singenv
1990년대, IMF, PC통신, 사건, 사고, 응답하라, 접속 1990, 토토가
  •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6.19 09:27 신고

    1990년대면 제가 30대..
    그 시절이 제일 좋았던 시절이었습니다 ㅎ

    • BlogIcon singenv
      2015.06.28 18:09 신고

      30대라서 좋았던 걸까요, 1990년대라서 좋았던 걸까요?^^

  • BlogIcon NGY
    2015.06.20 20:52 신고

    좋은내용이네요 요즘은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너무 모든게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 BlogIcon singenv
      2015.06.28 18:09 신고

      앞으로 더 얼마나 빠르게 지날지, 궁금하면서도 한편 두려워요~

  • BlogIcon 여강여호
    2015.06.21 19:49 신고

    imf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시대로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반이었던 시절,,,,imf는 취업이라는 전혀 생각치 않았던 고민을 안겨주었으니까요.

    • BlogIcon singenv
      2015.06.28 18:10 신고

      그야말로 대재앙이라고 해야 맞을까요? 저는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 BlogIcon 늙은도령
    2015.06.21 22:38 신고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그것이 그리움을 넘어 그때가 좋아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세상이라면 참 암담합니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는데 그것이 쉽지 않네요.

    • BlogIcon singenv
      2015.06.28 18:11 신고

      언제부터인가 전국민이 과거를 그렇게 보게 된 것 같아요. 그만큼 현재가 암울하다는 게 아닌가 싶어요.

  • ㅇㅇ
    2015.07.09 19:34

    제 10대가 온전히 녹아있는 90년대군요. 까놓고 말해 21세기에 들어섰음에도 거꾸로 가는 사회를 보면, 차라리 뭐라도 바꿔보려고 움직였던 그 시대가 나았다는 생각도요. 나라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는데, 국민들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니,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가 의문이 들 수 밖에요. 뭔가 옴짝달싹 할 수 없을 만큼 꽁꽁 묶여있는 거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지금이 2015년인지, 1975년인지...-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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