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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극 실화로 메시지와 재미를 잡다 <블랙머니> [오래된 리뷰] 정지영, 75세의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노장 감독으로 1970년대 영화계에 발을 들여 1982년 장편 연출 데뷔를 했다. 80년대에 꾸준히 각본·연출작을 내놓았지만 큰 빛을 보지 못하다가 90년대가 시작하는 해에 으로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성공한다. 그의 제1 페르소나 안성기가 주연을 맡고 또 다른 페르소나 최민수가 주연급으로 활약한다. 이후 1994년까지 세 작품을 내놓는데, 가 그것들이다. 그의 또 다른 페르소나 이경영을 비롯 안성기와 최민수 등이 출연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에 내놓은 두 편의 영화로 그는 충무로를 떠난다. 은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에서 감독상을 받았을 만큼 연출력을 인정받았지만, 흥행에선 실패한다. 는 괴작 판명을 받고 흥행과 비평 양면에.. 더보기
성매매 사업에 뛰어든 미성년자 이야기 만든, 영리한 청소년범죄물 <인간수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8년 예능 , 2019년 드라마 의 성공 이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열풍이 시작되었다. 2019년에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나왔고, 2020년엔 그야말로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그리 좋지는 않은 쪽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 정도를 제외하곤 에 필적할 만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나오지 않은 실정이다. 와중에 지난 4월 말경 공개된 드라마 한 편 이 눈길을 끈다. 아니,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하이틴과 범죄 장르가 섞인 문제작으로, 사회이슈화된 'n번방'이 연상되는 성매매 소재가 주를 이룬다. 전 세계로도 동시에 송출되는 만큼, 영어 제목도 중요할 텐데 'Extracurricular'라는 어려운 단어이다. '학교의 정규 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학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