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과 죽음의 운명, 그 속박을 풀 수 있을까? <줄리에타> [리뷰] 줄리에타는 로렌조와 함께 마드리드의 삶을 청산하고 포르투갈로 떠나려 한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엔 알 수 없는 수심이 가득한 바 어떤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마주친 베아, 베아로부터 우연히 듣게 된 딸 안티아의 소식을 듣는다. 12년 만에 듣게 된 딸의 소식에 줄리에타는 포르투갈로의 이주를 취소하고 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자신의 과거를 구구절절 풀어놓기 시작하는 것이다. 마치 그것이 딸을 향한 사죄의 시작인 양. 스페인의 거장이라고 일컬어지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는 줄리에타가 딸에게 쓰는 편지와 편지를 쓰는 현재가 교차되는 형식을 취한다. 당연히 그 중심에는 줄리에타가 있고 감독은 줄리에타의 삶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 더보기 극한 상황에 몰린 가족,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이스케이프> [리뷰] '가족'의 개념이 바뀌고 있는 지금, 역설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가족에 관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새로운 가족을 생각해보게 하는 것도 있고, 이전의 가족을 홍보(?)하는 것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전의 가족'은 단란한 3인 또는 4인 가족이 되겠다. 이젠 대가족에 관한 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들다. 1인 가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금, 그런 형태의 가족은 이제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런 경향은 영화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데, 특히 극도로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가족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전보다 한 층 더 뭉치게 되는 것이다. 한국 영화 중 가 그랬고, 지난 4월에 나온 할리우드 영화 가 그랬다. , , 도 생각난다. 힘든 상황을 함께 겪지 않으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