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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괜찮아, 나만의 길이 있어" <불펜의 시간> [신작 도서 리뷰] 한국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학상들, 그중에서도 몇몇은 한때 위세가 굉장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이 대표적인데 그밖에도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이 뒤를 받치는 형국이다. 아니, 그랬었다. 2020년대 들어선 지금은, 주지한 문학상들 대부분이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각종 논란과 함께 금전적인 여력이 더 이상 없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꾸준히 명맥과 함께 이슈까지 몰고 오는 문학상들이 있으니,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긴 '젊은작가상'과 어느덧 3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한겨레문학상'이 대표적이다. 이중 '젊은작가상'은 전통적인 방식의 문학상이라 할 수 없기에 '한겨레문학상'이야말로 사실상 현존 유일이자 대표 문학상이라 해도 .. 더보기
역대 최고의 미드 '브레이킹 배드'를 잇는 영화 <엘 카미노>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미국에선 수많은 방송사를 통해 정말 많은 드라마들이 만들어진다. 그런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드라마를 시작 시키는 것도 힘들지만 계속 방영해 나가는 게 훨씬 힘들다고 한다. '살아 남는' 것 자체로 충분히 대단한 미드가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어떤 드라마들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도 역대급의 평을 받고 있지만 역시 모르는 사람 없을 것 같은 는 역대급 축에도 끼지 못하는 식이다. 오래 살아 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시즌을 유지한다고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순 없다. 라는, 2008년에 시작해 5시즌으로 2013년에 막을 내린 미드가 있다. 수많은 미드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가 떠났지만, 이 드라마 만큼의 생명력과 영향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