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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최초로 10000m 상공을 열기구로 올라간 이야기 <에어로너츠> [신작 영화 리뷰] 작년, 제시 바클리를 내세워 시골 소녀의 컨트리 가수 성공기와 더불어 여성의 끈끈한 목소리, 연대를 담아 좋은 모습을 보인 영화 로 이름을 알린 톰 하퍼 감독. 비슷한 이름의, 의 톰 후퍼 감독과 아직도 헷갈린다. 영화의 느낌적인 느낌이 비슷하기라도 한 걸까. 여하튼, 계속 눈에 띄는 톰 하퍼 감독의 앞날을 기대한다. 그의 작품이 다시 한 번 우리를 찾아왔다. 라는 제목의 영화로, 영국 현지에선 작년에 개봉했지만 우리나라엔 4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되어 6월에 개봉할 수 있었다. 이제라도 개봉할 수 있었던 건, 이 영화가 주는 명명백백한 메시지와 기막힌 비주얼이 어느 정도는 먹힐 가능성이 확실하다는 방증이겠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열기구 조종사'에 관한 이야기이.. 더보기
욕망에 사로잡혀 극단으로 치달은, 한통속 인간군상 <타이거 킹: 무법지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지난 3월 중하순,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시리즈 하나가 공개되었다. 영화나 드라마보다 다큐멘터리에 역량을 쏟는 넷플릭스는 점차 다큐멘터리 명가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하, '타이거 킹')는 그중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바, 동물에 관련된 다큐 또는 동물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을 다룬 다큐 정도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연출한 두 감독 중 한 명인 에릭 구드는 5년 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도 5년이나 걸릴 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렇게나 끔찍할 줄도 몰랐고 말이다. 플로리다 남부에서 악명 높은 파충류 중개인을 조사하다가 시작되었다는 , 감독은 우연히 눈표범을 샀다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흥미를 가지게 된다. 이후 감독은 '미국에서 대형 고양.. 더보기
남성 우월 사회를 향해 과격한 경종을 울리다 <스텝포드 와이프> [오래된 리뷰] 잘나가는 방송국 CEO이자 방송제작자 조안나 에버트(니콜 키드먼 분), 그녀는 예측불허의 자유인이다. 이번에도 역시 파격적인 페미니즘 프로그램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크게 성공할 것 같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을 초청해 열린 성대한 TV쇼 소개 자리에 한 남자가 출현해 총으로 위협한다. 조안나가 만든 페미니즘 프로그램의 피해자라는 것이었다. 조안나는 곧 해고되고 정신병원으로 가게 되는데, 남편이 스텝포드라는 곳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그곳은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교외에 있었는데, 평온하기 이를 데 없는 분위기에 친절한 사람들만 사는 것 같았다. 그런데 조안나가 보기에 그곳은 이상했다. 하나 같이 바비인형처럼 차려 입은 금발머리 여자들이 현모양처의 표본처럼 행동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