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룡

공룡을 소재로 SF 액션 스릴러를 표방한 가족 영화? <65> [신작 영화 리뷰] 6,500만 년 전 소마리스 행성, 해변에 단란한 일가족이 있다. 아빠가 2년 동안 장거리 탐사를 떠나야 해서 곧 헤어진다. 조익 탐사선 3703호가 우주를 유영 중이다. 갑자기 예기치 않았던 소행성군과 충돌해 근처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한다. 유일하게 깨어 있던 밀스만 살아남았고 대원들이 냉동 수면 중이던 9개 캡슐은 파손되고 2개 캡슐은 행방불명된다. 희망이 안 보이는 상황, 밀스는 자살을 결심한다. 하지만 딸의 존재가 눈에 밟혀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그때 행방불명되었던 승객 하나의 생명이 반응한다. 찾아 나선 밀스는 코아를 구조해 온다. 그런데 오는 길에 믿을 수 없이 큰 발자국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조익 탐사선 3703호가 불시착한 곳은 지구였다. 6,500만 년 전 공룡 .. 더보기
'쥬라기 월드'와 같이 보면 좋아요 <박진영의 공룡 열전> [서평] 어렸을 적, 공룡을 동경했다. 몇몇 공룡들은 이름과 생김새를 외우고 다녔다. 머리 크고 앞발이 작은 최강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덩치가 산만 하고 목이 엄청 길지만 머리는 작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머리에 나있는 세 개의 뿔이 너무 멋있는 트리케라톱스, 머리부터 등을 거쳐 꼬리까지 육각형 모양의 판때기(?)를 달고 다니는 스테고사우루스, 역시 머리부터 등을 거쳐 꼬리까지 갑옷으로 덮인 안킬로사우루스, 돌보다 더 강한 머리를 가진 파키켈팔로사우루스...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녀석들이다. 영화 이 1993년에 개봉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생각해보니 공룡을 좋아하고 동경하게 된 시절과 겹친다. 나도 의 수해를 입은 수많은 어린이들 중에 하나였나 보다. '쥬라기공원'이 불미.. 더보기
[내가 고른 책] '박진영의 공룡 열전' 그리고 '고양이 눈으로 산책' [내가 고른 책] '박진영의 공룡 열전' '고양이 눈으로 산책' 이번 주 내가 고른 책은 뿌리와이파리의 (박진영)북노마드의 (아사오 하루밍//이수미) 은 과학이고, 은 에세이인 것 같네요. 어릴 때부터 공룡을 참 좋아했던 거 같아요. 포악한 티라노사우루스, 우직한 트리케라톱스, 착할 것 같은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아직도 몇몇은 이름을 외우고 있네요~ 그래서 영화 시리즈도 참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요번에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가 소위 초대박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그에 맞춰 나온 책인 듯해요. . 모르긴 몰라도, 유명한 공룡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려 하겠죠? 재밌을 것 같군요ㅎㅎ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보면 좋을 듯해요~ 언제부턴가 고양이가 그렇게 귀엽더라고요! 개와는 다르게 조금은 새침한.. 더보기
<공룡 이후> 불확실성의 미래, 인간도 사라질 수 있다? [서평] 신생대에 대한 개괄서 공룡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시리즈(조만간 4편이 나온다고 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음에도 끝없이 확대재생산 되고 있는 엄연한 문화콘텐츠 시리즈 등은 공룡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런 콘텐츠들이 아니더라도 공룡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를 돋우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지금은 사실상 인간이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이 지구상에,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공룡들이 활보했었다는 사실 자체가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과학적으로 그 존재의 유무가 판단되었다 할지라도, 다분히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다. 또한 그 가늠할 수 없는 강함과 크기에 끌리는 것도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존재하지 않기에 더 알고..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