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데스 설원에 추락해 생존하기... 기적인가 비극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72년 10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대학생 아마추어 럭비팀이 가족과 지인들을 데리고 칠레 산티아고로 떠난다. 졸업 전 마지막 여행이라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40명이 넘는 인원을 태운 비행기는 설원의 안데스 산맥을 지나가려 하는데 기체가 심하게 계속 흔들린다. 이곳에선 다 그렇다며 넘어가려는데 오래지 않아 거짓말처럼 비행기가 추락한다. 선체와 후미가 갈라지며 많은 이가 죽었고 추락 과정에서 많은 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어안이 벙벙한 가운데 비교적 멀쩡한 이들이 수습하지만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밤이 되자 어찌할 방도가 없다. 그저 뜬눈으로 서로 체온을 나누며 버티는 것뿐. 날이 밝으니 부상자들 몇몇이 죽었다. 이제 인지한다, 아무것도 없는 설원에서 죽지 않고 버티.. 더보기 프랑스 역사상 최대의 예술품 도난 사건 진범이 들려주길...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0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역사상 최대의 예술품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파리시립현대미술관에서 페르낭 레제의 , 앙리 마티스의 , 파블로 피카소의 , 조르주 브라크의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이 도난당한 것이었다. 현대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이름들로, 비록 다섯 작품이지만 자그마치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 미술관은 보안을 어떻게 했기에 도난당했고 도둑은 어떻게 도난을 행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이하, '베란 토미치')이 2010년 5월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도난 사건의 '진범'에게 직접 얘기를 들어보며 당시를 생생하게 되짚는다. 그는 왜 그리고 어떻게 프랑스 역사상 최대의 예술품 도난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는가. 흔치 않게 진범이 직.. 더보기 가장 사랑하는 것도 가족, 가장 증오하는 것도 가족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대규모 올리브 농장을 소유한 가족,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모여 회포를 푼다. 농장에 딸린 집에는 레오와 막내아들 베니가 살고 있다. 레오의 아내는 6년 전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레오는 여자친구 클라라와 잘 지내고 있는 편이다. 레오에게 중국 거대 식품 회사가 제안을 한다. 집을 포함해 농장 전체를 매각하라고 말이다. 이번 모임의 주제가 될 것이었다. 레오에겐 베니 위로 세 자매가 있다. 첫째 레베카는 승승장구하며 잘살고 있다. 남편, 아들 딸과도 화목해 보인다. 반면 둘째 줄리아는 이혼 위기에 처해 있다. 다름 아닌 줄리아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 보인다. 셋째 마리아나는 여자친구 모니카를 데려왔다. 그런데 임신 중으로 보인다. 다들 궁금해하지만 마리아나는 극.. 더보기 다섯 살 소녀의 허망한 죽음을 파헤쳐 정의를 구현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08년 3월 29일 토요일 늦은 밤, 브라질 상파울루 북부의 어느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다섯 살 난 소녀 이자벨라 나르도니가 6층에서 추락해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아버지 알레샨드리 아우베스 나르도니가 현장에서 증언하길 집에 검은색 셔츠를 입은 도둑이 침입해 아이를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는 것이었다. 그때 그는 다른 두 아이를 데리러 차고에 내려와 있었다고 했다. 어리디 어린 다섯 살 아이가 허망하게 숨졌다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사고였다. 당시 브라질에선 어린아이의 추락 사고가 심심찮게 있었기 때문이다. 이자벨라의 친모 측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자벨라의 친모 아나 카롤리나 올리베이라는 17살 때 이자벨라를 낳.. 더보기 여자 월드컵 역사상 최대 이변의 한가운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대회 유치 과정에서 역대 최악의 잡음을 발생시키며 논란의 한가운데 섰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하지만 역시 스포츠는 경기가 재밌어야 하기에 수많은 기적과 이변이 나오고 메시의 대관식까지 이뤄지며 역대 최고의 월드컵으로 칭송받았다. 이보다 재밌는 월드컵을 다시 보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통상 월드컵 1년여 후에 펼쳐지는 FIFA 여자 월드컵,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 뉴질랜드 또한 역대 최고의 여자 월드컵으로 칭송받았다. 역시 수많은 기적과 이변이 나오며 실력 평준화를 이뤘다. 그 한가운데에는 역대 최강 미국 팀과 전통의 강호 독일 팀이 있었다. 그들은 어떤 결과를 받아 들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은 부제에서 보듯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더보기 이상하게 힐링되는 청소년 관람불가 청춘 학원 액션 코미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리뷰] 2022년부터 넷플릭스 말고도 타 OTT 오리지널 작품들 중에 소위 '대박'을 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해당 OTT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OTT 시장 전체를 견인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쿠팡플레이의 , 웨이브의 , 티빙의 , 시즌의 , 디즈니플러스의 등이 떠오른다. 쏟아져 나오는 작품들 중에서 눈에 띄는 건 쉽지 않다. 턴은 다시 쿠팡플레이에게 넘어갔고 라는 작품이 2023년 극후반부 최고의 인기작으로 거듭났다. 청소년 관람불가의 청춘 학원 액션 코미디 장르이기에 2023년 하반기의 '무빙 신드롬'에 비할 바는 아니겠으나 쿠팡플레이 역사에 길이남을 대대적인 인기몰이인 건 분명해 보인다. 재미와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는 .. 더보기 위대한 거장 번스타인의 난잡하고 파렴치한 뒷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나이가 지긋한 레너드 번스타인이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다. 제작진의 질문에 답하길 아내가 사무치게 그립다고 한다. 모두 의외라는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다. 시간을 거슬러 뉴욕 필하모닉 부지휘자 시절의 어느 날, 아픈 지휘자를 대신해 리허설도 없이 본무대에 데뷔한다. 매우 훌륭했기에 번스타인은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한창 젊은 거장 소리를 듣고 있을 때 어느 파티 자리에서 한 여자와 마주친다. 번스타인은 배우라는 그녀에게 매우 끌린 듯 많은 부분이 서로 닮았다고 속사포처럼 말을 잇는다. 그녀 펠리치아 몬테알레그레도 비슷한 마음이었나 보다. 그들은 결혼에 골인해 세 아이를 낳고 잉꼬부부로 정평이 난다. 하지만 그들 사이엔 크나큰 문제가 있었다. 번스타인은 양성애자에 바람둥이였다. .. 더보기 그래미 위너 존 바티스트가 펼치는 인생이라는 교향곡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그래미 어워즈', 미국 최고 최대를 넘어 세계 최고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대중 음악가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상이지만, 아카데미 어워즈처럼 본상이라고 할 만한 개념의 상들(제너럴 필드)이 따로 있다. 레코드, 앨범, 노래, 신인, 프로듀서, 송라이터의 6개 부문이다. 이밖에도 수십 개가 넘어가는 상들(장르 필드)이 존재하고 공로상, 레전드상 등이 있다.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나 줄리어드를 나온 음악가 가문 출신의 흑인 음악가 '존 바티스트'가 2022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쟁쟁한 경쟁 상대들을 제치고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또한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의 오리지널 트..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2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