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는 매년 우수 블로그 100명을 선정해왔습니다. 항상 자체적으로 선정해 공고했었는데요. 저는 2014년 우수 블로그로 간택당한 바 있죠. 참으로 황송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 활동에 더더욱 정진할 수 있었죠. 당당하게 파워 블로그 또는 우수 블로그라고 명함을 내밀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티스토리는 그 자체로 일정 정도의 퀄리티가 보장되었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15년에는 처음으로 방식을 바꿨다고 하네요.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가 함께 하는 것과, 직접 2015년을 빛낸 최고의 블로그를 뽑는다는 것.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는 누구나 우수 블로그에 직접 도전할 수 있다는 거죠. 지원/추천 단계를 거친 블로그를 자체적으로 1차 검증(규제를 받았거나 스팸 등 문제가 있는 블로그를 걸러내고 2015년 블로그 활동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고려해 후보를 추림)합니다. 이후에 투표를 거쳐 우수 블로그를 뽑는 시스템인데요.
저는 직접 지원해서 현재 2015 우수 블로그 후보에 올라 있답니다^^ 분야는 '엔터' 분야입니다. '책으로 책하다'는 엄연히 서평 블로그인데, 그래서 엔터 분야와는 조금 거리가 먼 게 사실입니다만, 어쩔 수 없네요. '미디어' 분야와는 거리가 더 멀어보이거든요.
사실 이번에는 큰 야망이 없습니다. 아니, 없을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투표라는 시스템은 정말 우수한 블로그보다 정말 인기 많은, 평소 많은 분들과 많은 소통을 행한 블로그에게 유리하잖아요. 저는... 저는 부끄럽게도 평소 소통을 거의 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투표를 구걸하는 이유는, 퀄리티의 큰 하자 없이 꾸준하게 정진할 수 있는 힘을 얻고자 함입니다. 살펴보니, 서평 블로그는커녕 책 관련 블로그를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외롭네요. 도와주세요ㅠㅠ
Daum 아이디가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로그인을 하신 후, 아래의 ' BLOG AWARD 2015'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두 번째 줄의 첫 번째 '책으로 책하다'에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행히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어 눈에 띕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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