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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2014년 새해 인사 및 휴재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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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일 년의 첫 날이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아서, 첫 날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물론 정리를 하고 계획을 세우자면, 마지막이 있고 그 다음 시작이 있어야 하지만요. 저번에 블로그의 2013년을 돌아보는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블로그에 대한 정리는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간단한 개인사 정리만 하도록 하죠. 


개인적으로 2013년은 '시작'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해 보았고, 자연스레 글이란 것도 아마 제대로 시작해본 것 같습니다.(제가 사실 고등학교 때만 해도 작가 지망생이었는데 말이죠. 꿈을 못 이룬 대신 이렇게나마 부여잡고 살고 있네요.)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사항인데, 2013년에 비로소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저의 존재를 알릴 수 있었어요. 그래요. 저는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블로그라는 게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데, 그동안 제가 너무 공적인 듯 행동을 해왔습니다. 2014년부터는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더욱 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물론 말 못할 좌절과 실의의 나날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2014년도에 차차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누구에게도 말 못할, 하지만 누구나가 다 겪는 좌절이죠. 사실 2013년 마지막 날도 그 아픔을 느꼈습니다... 세상살이가 쉽기만 하겠습니까. 그래도 굳은 살이 배길 때까지 계속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모두들 화이팅 하십시오. 


원래 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제가 4월 달에 시작한 후로 하루도 쉰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해외여행을 갔었을 때도요. 그런데 얼마 전 다음 검색 삭제 사건이 있은 직후, 심신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게 사실입니다. 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잘 해결되긴 했지만요. 그 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조금 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버티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서요. 계속 포스팅의 질만 추락할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딱 4일만 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요. 그렇지만 조금 더 재미있고 발랄한 느낌을 스스로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저에게 있어, 참으로 많은 블로거님들이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로 다음뷰에서 활동하시는 블로거님들이겠죠? 


우리 서평블로거 동지들(?) 여강여호님, 파레토최적님미미르의 샘님, 노지님, 말그림님. 


드라마 비평의 삼총사//Shain님, 감자꿈님, 얼음꽃님.


블루레이의 끝판왕//즈라더님.


만화블로거의 마지노선//알송규님.


연예블로거의 지존//포투의 연예섹션님


항상 일상의 소소함으로 저를 웃기고 울리셨던//

*저녁노을*님, 포장기지님, 에스델님, 오감세님, 몽돌님.


기가막힌 사진으로 항상 넋을 놓고 보게 만들었던//사진공감님, 릴리밸리님, 아마로소님


정치에 대한 식견을 한껏 확장시켜주셨던//아이엠피터님, 참교육님, 불탄님, 새날님.

외국 생활을 재미있고 알차게 중계방송(?) 해주셨던//이방인 씨님, 영국품절녀님

군침도는 먹음직한 음식들을 매일같이 대령해주시는//귀여운걸님, 제철찾아삼만리님.

다양한 글로 언제나 새로움을 선사해주시는//마인드맨님

유일무이한 날씨이야기//제갈광명님.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는, 공감할 수 있는 글 올리는 '책으로 책하다'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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