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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악의 사건, 그 진상은? <경쟁에서 전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여기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악이라 일컬어지는 사건이 있다.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사건이라고 할 만한대, 이른바 '관중 폭행 사태'였다. 때는 바야흐로 NBA 2004~2005 정규 시즌이 한창인 2004년 11월 19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홈구장 더 팰리스 오브 어번 힐스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경기가 열렸다. 다시 없을 최강 전력으로 시즌에 임한 인디애나는 강호 디트로이트를 찍어 눌렀다. 종료를 채 1분도 남기지 않은 때에 15점 차를 앞서고 있었기에 별것 없이 끝날 경기였다. 그런데, 인디애나 소속 아테스트가 디트로이트의 벤 월러스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다. 거칠게 반응하는 월러스와 디트로이트 선수들 그리고 관중들. 크게 지고 있는데 뜬금없이 거친.. 더보기
사람 냄새 나는 건강한 스포츠맨십의 NBA 전설 <토니 파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 미국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에도 '왕조'가 존재한다. 농구의 농 자를 몰라도 그 이름과 명성을 알 '마이클 조던'을 앞세운 시카고 불스가 1990년대를 완전히 지배하며 왕조로 군림했고, 샤킬 오닐 그리고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세운 LA 레이커스가 2000년대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시간을 거슬러 1980년대에는 래리 버드의 보스턴 셀틱스와 매직 존슨의 LA 레이커스가 사이좋게 왕조를 구축했었다. 그런가 하면, 2010년대 중후반에는 5년 연속 파이널 진출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있었다. 그리고, 왕조라고 하기엔 2% 부족하지만 왕조라고 하지 않기에는 업적이 너무나도 엄청난 팀이 있는데 서부 컨퍼.. 더보기
마이클 조던부터 시카고 불스 왕조의 마지막까지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어렸을 때, 그러니까 90년대쯤 축구를 참 좋아했다. 지금은 보는 걸 좋아하지만 그땐 하는 걸 좋아했으니, 딱히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있진 않았었다. 그래도 국경 넘어 들려오는 소문으로, 먼 나라 영국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잘 나간다고 알고 있었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네빌 형제 등이 주축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이다. 근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는 당연히 아니었다. 반면, 이웃나라(?) 미국의 선수 한 명과 그의 팀은 너무나도 익숙했다. 더군다나 농구를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았기에 관심이 드높을 리가 만무한 가운데,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를 향한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동경이 나를 지배했다. 지금은 안다, 조던보다 더 화려한.. 더보기
영화 안팎에 메시지를 던지는 스티븐 소더버그의 실험 <높이 나는 새>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하나의 브랜드가 된 지 오래인 그 이름 '스티븐 소더버그', 그 누구보다 충격적인 센세이셔널한 데뷔 이후 하염없이 '내리막길'만 걷고 있는 불세출의 영화 감독이다. 물론 그 와중에도 말만 들어도 알 만한 작품을 수두룩하게 내놓았다. 그는 할리우드 메인 스트림과 실험정신 가득한 독립영화계를 오가며 연출, 제작은 물론 촬영, 편집까지 도맡아 하는 괴이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영화계에서 이만큼의 천재도 없고 이만큼 노력하는 이도 없으며 이만큼 자유롭게 즐기는 존재도 없다. 작년에는 본인이 직접 아이폰 7 플러스로 촬영을 도맡아 한 영화 을 내놓더니, 올해에는 역시 본인이 직접 아이폰 8으로 촬영을 도맡아 한 영화 를 내놓았다. '내리막길'을 이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