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고히 홀로 세상을 비추는 별이 될, 영화 <조커> [영화 리뷰] 미국 코믹북 시장의 양대 산맥 DC와 마블, '마블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탠리가 1960년대 '판타스틱 4'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 전까진 DC가 앞섰다고 한다. 영화 판권 시장 역시 슈퍼맨과 배트맨을 앞세운 DC가 앞섰다가, 2008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시작한 마블이 완전히 앞서게 되었다. DC도 뒤늦게 유니버스를 창조했지만 역부족, 다른 방도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본래, 마블이 캐릭터를 앞세웠다면 DC는 스토리를 앞세웠다. 그런 기조는 영화로도 이어져,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DC의 가 손꼽히게 된 것이리라. 감독의 역량이 크게 좌지우지하겠지만 제작사의 입김이 없을 리 없다. 와중에 DC에겐 절대적 무기가 있으니,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 캐릭터 '조.. 더보기 독이 든 성배를 든 제임스 완, 기대와 걱정을 희망으로 <아쿠아맨> [리뷰] DC의 마지막 희망 2008년 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슈퍼히어로 영화계를 넘어 영화계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파워를 얻게 되었다. 마블 코믹스 원작은 이전에도 계속 영화로 만들어져 왔는데, 처럼 완전히 망해버린 영화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렴 DC만 하랴. 2013년 로 시작된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DCEU)는 시작부터 삐그덕거려 이후 2년 동안 영화가 나오지 못했고 2017년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 망작으로 분류되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유니버스를 만들기 이전엔 슈퍼맨과 배트맨만을 앞세워도 마블보다 훨씬 인지도가 높았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것인지. DCEU는 단순히 절망의 수준을 넘어 존폐 위기로 몰렸고 '마지막 희망'으로 제임스 완을.. 더보기 완벽하게 다가온 그래픽 노블과 매력적인 웹툰 저는 이런 만화(그래픽 노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이 되면서 머리가 커지고 사회를 보는 눈이 새롭게 트였을 때, 만화를 접하게 되는 마음과 보는 눈 또한 새로워졌습니다. 책의 경우 본래 소설이나 인문/역사 쪽에 관심이 많았었지만, 만화의 경우 기존에 어떤 분야 자체가 거의 없어서 새롭게 접하는 만화들이 주는 영향이 상당했습니다. 그때 접하게 된 만화들이 흔히 작가주의 그래픽 노블로 통용되는 , , 등과 최근에 접한 같은 작품들. 그리고 DC나 마블로 대표 되는 다른 종류의 그래픽 노블 , , 등. 이들은 모두 사회문제와 철학, 역사 문제와 종교, 개인 문제와 성장을 다루며 문학에 버금가는 영향력과 힘을 자랑합니다. 이 중에서 의 경우는, 아예 소설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