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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 영화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헌트> [신작 영화 리뷰] 한국 첩보 영화의 면면을 간략히 들여다본다. 1970년대에도 첩보물이 없었던 건 아니나 과감히 패스한다면 오랜 시간이 지나 1999년에 나온 가 우뚝 서 있다. 한국형 첩보물이 한국 영화계에 정식으로 또 본격적으로 들어온 첫 사례라고 하겠다. 이후 정도가 2000년대에 나왔다. 2013년 류승완 감독의 이 등장해 한국 첩보물의 한 획을 그었다. 같은 해 도 나왔다. 이후 쏟아지다시피 나왔는데, 가 그것들이다.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 첩보물은 절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망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이른바 초대박을 이룩하지도 못한다. 한 편도 천만 영화 대열에 올라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니, 분위기나 스토리가 비슷비슷해 식상해 보일 수.. 더보기
미국 정치계 현실을 향한 통한의 접근법 <헌트> [신작 영화 리뷰] 작년 8월, 굴지의 장르 전문 제작사 '블룸하우스'가 제작하고 유니버설 픽처스가 9월 말경 배급할 예정이었던 영화가 갑자기 개봉을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었다. 해당 영화는, 라는 제목으로 미국 사회와 정치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의도를 가지고 인간 사냥의 소재를 내보이려 했다. 원제가 인 만큼, 미국에 뿌리 깊게 내린 공화 계열과 민주 계열 대결 양상을 보여주려는 의도였다. 그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한마디 했다. '진보적 할리우드는 엄청난 분노와 증오에 찬 최고 수준의 인종차별주의자이다. 그들은 자신을 엘리트라고 부르기 좋아하지만 그들은 엘리트가 아니다' 정확히 이 영화를 지명한 건 아니지만, 맥락상 이 영화를 두고 말한 걸로 보인다. 며칠 뒤 유니버설 픽처스는 마케팅 활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