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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이상적'인 틀로 '비이상적'이었던 1940년대 할리우드를 그리다 <오, 할리우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인간은 때때로 자성, 즉 자아성찰의 기간이 필요하다. 오직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뜩 떠올리는 것이다. 사방을 둘러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이다. 이런 식이라면 더 이상 뭘 할 수 없겠다는 깨달음이 작용한 것이리라. 그럴 땐 주로 과거로 돌아간다. 물론,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로 가거나 현재를 다시 그려볼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로도 이어지고 현재와도 맞닿아 있는 과거로 돌아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미드 , 영화 , 넷플릭스 등을 제작하고 연출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라이언 머피가, '할리우드'라는 오래되고 깊고 넓은 숲을 조망하며 자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플릭스와 손잡고 6편 짜리 드라마로 손보였다. 라는 제목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황금기라 할 만.. 더보기
사랑으로 귀결되는 평등과 자유에의 투쟁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오래된 리뷰] 오랫동안 풀지 않았던 숙제를 푼 기분이다. 오랜 숙원을 푼 기분이다. 영화 를 본 후 느낀 기분이다. 영화를 즐겨 보는 만큼, 추천도 받고 추천도 많이 해준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화를 추천 받아 볼 때는 마치 새로운 세상을 맛 본 것 같다. 추천해준 이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좋은 영화 한 편에는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분께 영화 추천을 받는 경우가 드문데, 두 분께 받은 두 편의 영화가 생각 난다. 중학교 2학년 때 큰이모부께서 추천해주셨던 영화, . 이 영화 덕분에 톰 행크스를 좋아하게 되었고, 이후 그의 영화를 챙겨봤었다. 그리고 는 그야말로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남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리고 15년 이후 첫 회사의 사장님께서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