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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

기예르모 델 토로가 선사하는 역대급 피노키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월트 디즈니의 1940년작 장편 애니메이션 로 잘 알려져 있는 ‘피노키오’는 일찍이 1883년 이탈리아 소설가 카를로 콜로디가 지은 소설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를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고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추앙받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이후 오랫동안 ‘피노키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수없이 리메이크되며 최고의 찬사와 최악의 평가를 오갔다. 그러던 2022년 ‘피노키오’는 지치지도 않고 또다시 리메이크되는데, 하나는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로 다른 하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 앞엣것은 저물어 가는 거장 로버트 저메스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톰 행크스, 조셉 고든 레빗 등과 함께 .. 더보기
국민의 저항은 어떻게 발현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내일은 온 세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만하임, 대학교 법학과를 다니는 루이자는 친한 친구를 따라 반 나치·반 파시스트 활동단체 'P-31'에 들어간다. P-31은 그들만의 아지트를 두고 그곳에서 숙식하며 전략전술을 짜는 등 공동체 생활을 영위한다. 루이자는 귀족 집안의 여식으로, 부모님은 그녀의 활동을 용인하며 '서른 살 이전에 좌파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 거고 서른 살 이후에 좌파면 뇌가 없는 거다' 정도로 치부해 버린다. 어느 날 파시즘 성향의 정치인이 정치 연설을 하는 현장에 나가게 된 P-31 그리고 루이자이다. 현장에서 루이자는 어느 파시즘 활동단체원이 동영상을 찍는 핸드폰을 주워 도망가다가 파시스트한테 붙잡혀 심한 폭행을 당한다. 그녀를 구한 건 다름 아닌 P-31 내 강경파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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