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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웃기고 자빠졌네>, 웃겨야 사는 여자의 MB 정권 생존기 [서평] 김미화의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아일랜드 출신의 유명한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다. 소설가로서 실패한 그는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며 자아를 찾아갔고 1925년에는 노벨문학상을 탔다. 1950년 94세로 죽을 때까지 일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그였지만, 묘비명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 있다.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 가난했던 어린 시절, 소설가로서의 실패, 신념을 굽히지 않는 행동에서 오는 비난 등을 생각해보면 버나드 쇼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 자명하다. 그럼에도 유머와 위트를 잊지 않았던 그의 생애를 보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웃기다가 자빠져 죽고 싶은 여인 "웃기고 자빠졌네." 이번에도 묘비명이다. 전혀 .. 더보기
"안창호의 진면목은 고결한 신사이자 무장독립 투사" [서평] 김삼웅의 심리학에서 프레임을 두고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라 일컫는다. 사람마다 제각기 관점, 사고방식, 고정관념 등으로 다르게 해석함을 말한다. 동일한 개체를 보아도 다르게 해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28일 MBC 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두고 변희재씨가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5·18광주사태'라고 말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한 것도, 그의 프레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른 패널들은 그의 발언에 대해,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충분히 알아 들었고 결코 틀린 말은 아니나 명백한 증거와 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와 몇몇 종편 채널의 근거없는 프레임으로 바라본 '5·18광주민주화운동' 논란으로, 자칫 왜곡과 왜소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