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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매력적인 친구인 '차'를 더 즐기자 <차의 지구사> [서평] '차 한 잔 드릴까요?' 손님이 오면 제일 먼저 의향을 여쭙는다. 주인은 차를 준비하며 아울러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손님은 주인이 차를 준비하는 동안 분위기를 파악하고 역시 준비를 한다. 그러고는 차를 한 모금씩 마시며 대화를 시작한다. 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에 차는 자주 즐기느냐, 차의 풍미가 아주 좋다, 어디서 구입할 수 있겠느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차를 추천해 달라, 등등. 우리나라가 차보다 커피를 즐기는 이유 이런 모습은 세계 어디서든 목격할 수 있다. 차는 그야말로 만국 공통의 언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차보다는 커피이다. (물 대용으로 먹는 보리차나 결명자차는 제외하고.) 나도 그러한데, 차보다 커피가 덜 부담스럽다. (.. 더보기
<달콤한 제국 불쾌한 진실> 다이아몬드, 커피, 와인, 모피 그 추악한 이면을 들여다보다 [서평] 다이아몬드. 깨지지 않는 보석. 영원한 사랑의 상징. 결혼 예물로 많이 쓰인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에 수많은 사람들의 피가 묻어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의 제목이 그런 이유이다. 커피. 우리나라 성인 하루 커피 소비량 평균 약 2잔. 밥 먹을 돈은 없어도 커피 마실 돈은 있다. 어느덧 가장 많이 접하는 식품이 된 커피에 수많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땀이 스며있다는 걸 아시는지? 최근 들어 커피의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지만 극히 소수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커피 뿐만 아니라 문화를 판다는 스타벅스의 그 이면에는 어떤 모습이 도사리고 있을까? 와인. 서민을 대표하는 술인 소주와 막걸리의 10배에 달하는 값을 자랑하는 고급 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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