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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진짜로 보여주려는 것은 슈퍼 히어로 개개인의 찌질한 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리뷰] 기대를 많이 했다. '마블 역사상 최고의 영화'라는 수식어가 개봉 전부터 난무했다. 얼마전 개봉한 DC '배트맨과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저조한 평가와 흥행을 완벽히 대체해줄 초대형 블록버스터 오락물임이 분명했다. 또한 '어벤저스 팀'에서 토르와 헐크가 빠진 대신 스파이던맨과 앤트맨이 합류해 전혀 새로운 조합이 탄생할 것을 기대했다. 결정적으로 '내부 분열'이라는 소재도 흥미로웠다. 아이언맨으로 대표되는 '정부군'과 캡틴 아메리카로 대표되는 '반정부군'의 대립이 당연히 아이러니하게 다가와 전에 없는 궁금증을 유발했다. DC의 나 마블의 처럼 선악 구도를 탈피한 빅히어로들의 진지한 고민과 방향을 논할 거라 생각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액션은 물론이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하 "시빌 .. 더보기
궁극의 리스트: 2014년 할리우드 상반기 기대작 2013년 할리우드 영화 중 북미 1억 불을 돌파한 영화가 33편이라고 합니다. 이는 2009년의 32편을 넘는 역대 최다인데요. 이제는 북미 1억 불 돌파는 새삼 '블록버스터'라고 부를 수도 없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월드와이드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5억 불 돌파 영화도 10편이 넘으니, 이 또한 기준이 달라져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군요.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징을 뽑으라면, 2013년 할리우드 흥행작 중에는 속편이 대다수를 포진해 있다는 점입니다. 속편이 아닌 영화를 뽑는 게 빠르겠네요. , , , , , , , 정도? 이 중 대부분의 영화들이 이미 속편 준비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2014년 할리우드 영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우선 상반기 기대작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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