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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이 영화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프랑스> [신작 영화 리뷰] 2021년 제74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24편이 올랐었다. 그중 자그마치 3편 의 주연을 '레아 세두'가 도맡았다. 정작 그녀는 코로나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여하튼 레아 세두의 20여 년 영화계 경력 최고의 한 해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동안 그녀는 과 시리즈 등 거대 블록버스터에 출현하고 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우디 앨런, 웨스 앤더슨, 자비에 돌란, 요르고스 란티모스, 토마스 빈터베르 등 현존 최고의 감독들과 작업을 이어왔다. 그리고 로 또 한 명의 거장과 함께했다. 그 이름은 다름 아닌 '브루노 뒤몽', 1997년 으로 데뷔 후 꾸준히 작품을 내놓으며 프랑스 영화 미학의 한 축을 지탱했다. 칸 영화제와 가 가장 사랑하는 .. 더보기
'거장' 미카엘 하네케가 보여주는 현대사회의 부정적 단면 <해피엔드> [모모 큐레이터'S PICK] 미카엘 하네케, 자타공인 '거장'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현역 영화감독 중 하나이다. 영화평론가를 하다가 연극, 텔레비전 일을 전전하고는 한국 나이 48세에 비로소 장편영화 데뷔를 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 그동안 10편 남짓한 작품을 만들었고 어느덧 80세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활동적으로 작품을 내놓고 있다. 코엔 형제, 다르덴 형제, 켄 로치와 더불어 '칸'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일 미카엘 하네케, 심사위원대상과 감독상과 대망의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난다. 그의 작품을 통해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메인 상에서 각본상과 심사위원상만 타지 못했을 뿐, 그 위의 진짜배기 상들은 모조리 수상한 이력이 있는 셈이다. 그런 면에서, 지난 2009년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