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스칼의 <팡세>를 통한 자유로운 사유(思惟)의 장-7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인간이 자연에서 가장 연약한 한 줄기 갈대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고 우주가 그를 죽이기 위해서는 한번 뿜은 증기, 한 방울의 물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주가 그를 박살낸다 해도 인간은 고귀하다. 인간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사유(思惟)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하는 것' 그것은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원리이다. 그러니 올바르게 사유하도록 힘쓰자. 단, 올바름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것, 생각하기에 있어 높고 낮음은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파스칼의 아포리즘은 계속된다. 자유로운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 1. 아이들은 그들의 친구가 존경받는 것을 보고 놀란다. 2. 몸의 양식은 조금씩 조금씩. 양식은 .. 더보기 책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도서관 나들이로 즐겨보세요 [서평] 얼마 전 꽉 찬 서가를 정리했다. 많지 않은 책이지만 책장이 너무 작았기에 조금 더 큰 것으로 바꾸었고, 자그만치 몇 십권의 책들을 재활용으로 처리하였다. 그래도 여전히 몇 십권의 책들이 있어야만 하는 자리에 있지 못하고 방 한 구석에서 뒹굴고 있다. 다시 더 큰 책장을 사기에는 방이 비좁고, 그렇다고 책을 더 이상 사지 않을 수는 없으니(필자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곧 책을 산다는 뜻이다)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도서관'이다. 다행스럽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크고 책도 많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 도서관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주로 공부하러 자주 다녔었는데, 어느 때부턴가 멀리하게 된 도서관이다. 얼마 전까지는 '센터'라고 불렸는데, 엄연히 '도서관'으로 명칭을 바..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