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시 아이젠버그

정반대 성격의 두 사촌이 함께 떠난 여행에서 나눈 '진짜 고통' [영화 리뷰]   데이비드 카플란과 벤지 카플란은 3주 차이로 태어난 사촌지간이다. 유대계 미국인인 그들은 어렸을 적에는 친형제처럼 지냈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멀어졌다. 오랜만에 만나 폴란드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데, 할머니가 남겨 주신 돈으로 '홀로코스트 투어'를 떠난 것이었다. 그런데 둘의 성격이 정반대로 보인다.데이비드가 수줍음이 많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인 반면 벤지는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말하면서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린다. 둘은 영국인 가이드, 다른 4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바르샤바, 루블린, 마이다네크 등의 홀로코스트 유적지를 돌아본다. 전형적인 패키지 여행의 모양새를 띄는 것 같지만 벤지의 말과 행동이 도무지 예측불가능하다.유대인 봉기 기념비에선 동상의 자세를 따라 하며.. 더보기
이렇게 웃기고 현대적인 좀비영화라니... <좀비랜드> [오래된 리뷰] 좀비영화는 끝없이 나온다. 공포물로서, 액션물로서, 드라마로서, 코미디로서, 심지어 로맨스로서, 좀비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장르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2016년 을 시작으로(물론 그전에도 소소하게 좀비영화를 만든 한국 영화계이다) 작년 과 올해 이 나왔는 바, 좀비영화의 원조 미국에는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좀비영화들이 선보여왔다. 주지했던 것처럼 장르도 참으로 다양한데 공포 스릴러 액션물 , 코미디물 , 액션물 , 드라마 , 로맨스 등이 대표적이다. 무조건 좀비가 나와 좀비를 죽이든 좀비한테 죽든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포와 액션이 결합되어 있긴 하다. 와중에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뭐라 단정짓기 힘든 좀비영화가 하나 있다. 와 코미디 좀비영화 쌍벽으로 칭..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