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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100년의 문학용어 사전] 장편 소설 [100년의 문학용어 사전] 장편 소설 長篇小說 novel 일반적으로 길이가 길고 구성이 복잡한 소설을 가리키는 용어. 장편 소설의 길이는 중·당편 소설과 상대적으로 비교한 수치이기 때문에 길이의 정확한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대개 관습적인 기준에 따라 판별한다. 이를테면 장편 소설은 단행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을 하한선으로 잡고 있는데, 우리 출판계의 관례상 단행본의 경우 200자 원고지 700~800매는 필요하므로 이를 장편 소설의 한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장편 소설이 더 길어서 단행본으로 몇 권에 이르면 대하소설이라고 한다. 장편 소설에 해당하는 서양의 용어는 'novel'인데, 한국에서 'novel'은 중·단편 및 장편 소설을 포괄하는 명칭으로 사용된다. 서양에서는 단.. 더보기
[100년의 문학용어 사전] 단편 소설 [100년의 문학용어 사전] 단편 소설 短篇小說 short story 장편 소설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단일한 서사를 상대적으로 단순한 구성을 통해 표현한, 짧은 분량의 소설. ←→ 장편 소설 원고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200자 원고지 70~100매 내외를 지칭하며, 한국 근대 소설의 지배적 장르로서 역할을 해 왔다. 이러한 단편들을 묶어 발간한 서적을 '단편 소설집'이라고 한다. 영미권에서는 단편 소설 작가(short story writer)와 장편 소설 작가(novelist)를 구분하는데, 우리의 경우 둘을 합쳐 일반적으로 '작가' 혹은 '소설가'라고 부른다. 이로써 단편 소설에 대한 생각도 서양과 우리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구에서는 우리가 '콩트'라고 부르는 장편 소설 정도의 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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