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도 계속 죽이는 영화 [영화 리뷰] 인도 최고의 특수부대인 국가안보경비대 소속의 암릿은 사랑하는 연인 툴리카를 따라 델리행 열차에 오른다. 동료 비레시와 함께였다. 툴리카는 굴지의 운송 회사 사장인 아버지의 강권 아래 정략 약혼식을 올리고 가족과 함께 델리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무장 강도가 출현해 한순간에 열차가 혼란에 빠진다.파니가 이끄는 강도단은 마체테 등으로 무장한 채 승객들을 무차별로 도륙하기 시작한다. 앞뒤 없이 마구잡이로 때리고 죽이는 와중에 1등 칸에 있던 툴리카네 가족이 위험에 빠진다. 한편 뒤쪽에 있던 암릿과 비레시는 강도단을 하나둘 무찌르며 상황을 파악하려 애쓴다. 와중에 파니의 아빠가 이끄는 본대가 열차에 탑승한다. 이 수십 명의 무법자 집단은 혈연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결국 붙잡히고 마는 .. 더보기 인도의 비열한 현실을 경쾌하게 풍자한 코미디 <잭프루트 실종 사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인도의 모바 지역, 마히마 바소르 경위가 이끄는 팀이 악랄한 범죄자를 잡아들인다. 하지만 모든 공은 당연한 듯 경찰청장으로 돌아가고 옆에서 부청장이 거든다. 와중에 청장에게 걸려온 현직 의원 파테리아의 전화, 부리나케 달려가니 파테리아가 길길이 날뛰고 있다. 마당 나무에 매달려 있던 홍 삼촌 브랜드의 잭프루트 2개가 간밤에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잭프루트 2개가 익기 전까지 또는 누가 먹기 전까지 찾아내라는 협박이 뒤따랐다. 알고 보니, 파테리아가 당대표에게 잭프루트를 대접했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한 당대표가 주총리에게 잭프루트를 보내고자 파테리아한테 부탁했는데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파테리아로선 잭프루트를 찾아 당대표와 주총리에게 1개씩 보내야 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하찮은 일.. 더보기 중년에 들이닥치는 위기와 공허에 대하여 <이정표>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장거리 트럭 기사 갈립은 어느덧 50만 킬로미터 주행을 달성한다. 회사 최고의 베테랑 중 하나인 그를 모두가 신망하고 따른다. 하지만 곧 그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밤낮없이 일하며 무거운 걸 들다가 허리가 삐끗한다. 회사는 이런저런 구실로 그에게 인턴을 붙여 사수로 일을 알려 줄 것을 명령한다. 회사 최고의 베테랑이자 갈립의 절친이기도 한 딜바우그가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야간 운행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잘린 걸 보니, 여차하면 그도 잘라 버릴 심산이 아닌가 싶다.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아내의 가족에게 큰 액수를 배상해 줘야 한다. 부부 사이에 말 못할 사연이 있을 테지만, 갈립은 무표정으로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는다. 그저 가진 모든 걸 털어 돈을 장만하려 할 뿐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