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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짜임새 있는 각본을 자랑하는, 최악의 막장 코미디 <행오버>

오래된 리뷰 2018. 12.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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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리뷰] <행오버>


영화 <행오버> 포스터. ⓒ워너브라더스



결혼식 이틀 전, 더그는 친구 세 명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총각파티를 떠난다. 아내와 아이가 있는 가장에 학교 선생이지만 잘생기고 훤칠한 것도 모자라 바람둥이 끼가 다분한 듯한 필(브래들리 쿠퍼 분), 바람 핀 여자친구에 꽉 잡혀 동거 중인 겉으로는 무난한 치과의사 스투(에드 헬름스 분), 그리고 더그의 사돈이자 친구인데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 듯한 느낌의 앨런(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분)이 그들이다. 


사치와 향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술 마시고 도박하고 얘기하며 신나게 놀고자 했던 그들, 하지만 결혼식 하루 전날 아침 호텔 숙소에서 깨어보니 난리도 아니다.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데, 화장실엔 호랑이가 있고 방에선 아기가 울고 있으며 더그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스투의 이빨 하나가 빠져 있는 건 난리 축에도 못 낀다. 


바로 내일이 더그의 결혼식이니 어떻게든 더그를 찾아야 한다. 그런데 기억이 나야 말이지... 그들은 그냥 두어야 하는 호랑이를 뒤로 하고 그냥 둘 수 없는 아기와 함께 실날 같은 단서들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더그를 찾기 위해 지난 밤의 행적을 추적해나간다. 그러곤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흔적들을 맞대면 한다. 단순히 술에 취해서라면 말도 안 되는 정도의 '기억 상실'을 겪는 그들인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들은 더그를 찾을 수 있을까? 더그를 찾아서 내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있을 결혼식에 데려갈 수 있을까? 


엽기 막장 코미디의 새로운 역사


엽기 막장 코미디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 <행오버>의 한 장면. ⓒ워너브라더스



영화 <행오버>는 2009년 북미 여름 시즌 직전 개봉하여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역대 R등급 코미디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다. 짧고 굵은 이 작품은 2년마다 한 편씩 2편과 3편까지 주연배우 그대로 나와 적어도 수익으로는 R등급 코미디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이 영화는 국내에 개봉되지 않았다. 영화 수입자들이 미국에서 보아도 정녕 더럽고 엽기적인 행각을 국내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리라. 하지만 정작 <행오버 2>는 개봉하고 다시 <행오버 3>는 개봉하지 않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아마도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영화 중 <행오버>만큼 유명한 영화도 없을 테다. 


수익도 수익이지만, 영화에 나왔던 주조연 할 것 없이 거의 모두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약 중인 점이 흥미롭다.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라는, 돌아보니 꿈의 캐스팅이었던 한국 영화 <넘버 3> 느낌과는 다르지만, 브래들리 쿠퍼가 이 영화로 말미암아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정작 이 영화는 단지 다시 없을 엽기 막장 코미디라는 이유로 과소평가 받고 있는 것 같다. 들여다보면 이만큼 출중하게 사건과 인물과 전개 3박자가 짜임새 있게 맞춰져, 라스베이거스라는 사치와 향락의 도시 그리고 결혼식 전 총각파티를 비판하기도 힘들다. 물론 본격적으로 돈맛을 보고 엽기 막장에만 초점을 맞춘 2편, 3편에는 해당하지 않는 얘기지만 말이다. 


훌륭한 캐릭터들의 훌륭한 사건 전개


외형은 지극히 코미디이지만, 훌륭한 캐릭터와 각본과 사건 전개를 자랑한다. 영화 <행오버>의 한 장면. ⓒ워너브라더스



영화는 사막으로 보이는 곳에서 필이 더그의 예비신부에게 더그가 없어졌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이후 일어날 일들을 내보임에 있어 자신감을 한껏 올린 시작이다. 더그를 찾을 건 분명하지만, '어떻게' 찾을지 바로 그 지점이 기대되는 것이다. 


총각파티를 가기까지 영화는 사건이나 전개를 위한 캐릭터 설명에 힘쓴다. 어느 모로 봐도 가장 멀쩡한 이는 결혼식 주인공인 더그, 나머지 셋은 위에서 주지했던 것처럼 좋게 말하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친구들이다. 뻔한 스테레오 타입이지만, 이후 사건과 전개를 위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수단적 캐릭터들이다. 즉, 부담 없이 녹아들기 쉬운 인물들이다. 


사실 사건이 별 게 아닐 수 있다. 이 동네에선 지구, 우주, 가상세계가 위험에 빠졌고, 저 동네에선 사람들 목숨 따윈 아무렇지도 않게 취급하지 않는가. <행오버>에서는 그저 결혼식 하루 전에 당사자가 사라졌을 뿐이다. 다만, 왜 어떻게 사라졌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뿐.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개'에 있다. 사건의 전개와 캐릭터의 향연. 그리고 그 전개라는 게 전개라 할 수 없는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후개, 즉 추리에 가까워 은근슬쩍 재미가 있다. 마약을 탔을 게 예상되는 만술 때문에 숙취를 앓고 있는 세 친구가 하는 추리. 눈살을 찌푸리며 욕도 함께 나가지만 그보다 더한 박장대소가 수시로 터진다. 이미 영화는 할 일을 다한 것이다. 


라스베이거스 총각파티


이 영화의 엽기와 막장은 라스베이거스 총각파티를 직접 겨냥한 것이다. 영화 <행오버>의 한 장면. ⓒ워너브라더스



왜 이렇게 엽기적일까, 엽기적이어야만 하는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욕을 내뱉게 할 정도로 말이다. 단순히 생각 없이 웃게 하려고 했다면 다른 방법도 많을 텐데, 왜 하필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총각파티를 소재로 했을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총각파티여야만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크리스마스보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더 기대하고 때론 더 챙기는 것처럼, 누군가는 결혼식보다 결혼식 전야 총각파티(또는 처녀파티-브라이덜 샤워)를 더 기대하고 더 챙길 것이다. 영미권의 필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총각파티는 애초의 생각이 어쨌든 '난잡한' 성격을 띈 '난잡한' 파티가 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선 반드시라고 할 만큼 라스베이거스에서 행해지는데, 그곳은 술은 물론 도박, 마약, 스트리퍼가 항시적이다. 


영화가 보여주는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엽기와 막장은, 곧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총각파티를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과 다름 아니다. 작중 스투의 여자친구 말을 빌리자면, 추악하고 더러운 곳이자 행위인 것이다. 그런 곳과 행위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는 걸 당연히 받아들이는 문화는, 그저 결혼 전 마지막이라는 의미와 한때의 일탈이라는 이유로 무마될 수는 없다고 본다. 


감히 말하자면, '총각파티'라는 이름부터 바꾸고 '난잡함'이 기본 장착된 행각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 그게 아니라면, 그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인식이라도 바꿔야 한다. 결혼 직후의 피로연처럼 결혼 직전의 전야제도 필요한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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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라스베이거스, 막장, 사건, 엽기, 총각파티, 추리, 캐릭터, 코미디, 행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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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재활용> 죽음, 꼭 지루해 할 필요는 없지 않아?

지나간 책 다시읽기 2013. 12. 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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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책 다시읽기] <인체재활용>


<인체재활용> ⓒ세계사

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 따르면 전국에는 77개의 도축장이 있다고 한다. 도축장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 도축이다. 고기를 얻기 위하여 가축을 잡아 죽이는 일.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30개 이상의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식탁에 맛있는 고기가 올라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축을 살상하는데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도축은 단순 처리 과정일 뿐이다. 인간에겐 소중한 양식일 뿐이고. 가축은 참으로 유용하다.

 

반면 인간의 죽음은 어떤가. 수 많은 조문객들이 모여 그 또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다. 생전 참으로 '유용'했던 한 인간을 추모함인가? 인간의 죽음도 단순 처리 과정인가? 답은 그럴 수 없다이다. 하다못해 사형을 당한 인간도 '인간답게' 보내준다. 하물며 정상적인 인간의 죽음에서는? 문명이 발달하면서 만물의 영장이 된 인간은 언제나 어느 순간에나 인권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건 죽음 이후에도 계속된다. 지금은 많이 나아가 동식물의 권리도 많이 신장되었지만, 인간에 비할 바는 못 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뒤집는 사람이 있다. <인체재활용>(세계사)이라는 섬뜩한 제목의 책을 쓴 '메리 로치'라는 사람이다. 제목만 언뜻보면 스티브 킹의 괴기 소설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어울리지 않게도 과학 관련 서적이다. 원서 제목이 <STIFF>인데,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차갑고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체들이 과학사에 기여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특이한 생각의 소유자라 아니할 수 없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자신의 공간에서 멀리 떨어진 세계 곳곳, 미지의 장소를 뒤졌다. 남극을 세 번째 방문하고 난 뒤로 주변으로 눈을 돌려, 『인체재활용』에서는 과학과 시체를, 『스푸크』에서는 과학과 영혼을, 『봉크』에서는 과학과 성을 취재하였다. 그녀의 관심은 우리의 삶 가운데 존재하는 틈새에 항상 위치하고 있다. -저자 소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틈새를 찾아 다니는 그녀는, 과학에 기반을 두고 성과 영혼 그리고 시체를 파트너 삼아 책을 지어 왔다. 그녀의 밝고 유머러스한 문체와 분위기는 이런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에서 발아하는가 보다. 그럼에도 결코 가볍지 않다. 세계 곳곳을 방문해 발로 직접 뛰고 자료를 모아 사실을 확인하고, 그렇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책이기에.

 

이 책은 목차만 보아도 참으로 '엽기적'이다. 총 12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 몇 개만 옮겨 보자면 이렇다.

 

1장 낭비하기에 너무 아까운 머리 _ 죽은 자를 상대로 하는 수술 연습

8장 내가 죽었는지 아는 법 _ 심장이 뛰는 시체 · 생매장 · 영혼에 대한 추적

9장 머리 하나만 있으면 돼 _ 참수 · 부활 · 머리 이식

10장 날 먹어봐 _ 의료 목적의 식인 행위와 인육 만두

 

뒤로 갈수록 자극적인 내용이 보인다. 부담스럽고, 역겹고, 더럽고, 무서운 내용들이 즐비한데,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 했을 얘기들이다. 신성한 죽음이 아닌 정말 현실적인 죽음, 더 이상 생명체가 아닌 시체로써 대하게 되는 순수한 궁금증. 저자는 연구용으로 기증된 시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취재해, 이런 순수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연구용 시체는 지난 2,000년간 자발적으로, 혹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이 대담한 한 발짝을 뗐을 때도, 더 없이 기괴한 실험에도 참여해왔다. 프랑스가 교수형보다 '인간적인' 방법을 찾다 만든 단두대를 처음 시험할 때도 시체가 도움을 주었다. 그들은 레닌의 시신을 방부 처리한 실험실 사람들에게 최신 기법을 시험할 기회를 주었다. 또한 안전벨트 의무화 문제로 열린 국회 청문회에도 (서류상으로) 참석했다. 우주왕복선에 (물론 토막들이긴 하지만) 타기도 했고, 테네시 주의 한 대학원생이 인체 자연 발화 이론의 허점을 밝힐 때도 힘을 보탰으며, 파리의 한 연구소에서 예수의 시신을 감쌌다고 알려진 토리노의 수의의 진의 여부를 가리는 실험에서는 십자가에 매달리기도 했다. (6쪽)

 

시체는 이처럼 다양하게 이용되고,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는 순간을 함께 해왔던 것이다. 사실이 아닌 양 부정하고 싶은 생각도 들 것이다. 전쟁이 터지면 수많은 시체가 나오고 그 시체들을 이용해 엄청난 의학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다들 알고는 있지만 숨기고 싶은 그런 사실들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 심정이다. 그럼에도 엄연한 사실이다.

 

영국의 연구자들은 수술로 절단해낸 다리에 신을 신겨 지뢰를 실험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그런 식으로 절단해낸 다리는 대개 괴저나 당뇨 합병증이 있어서 건강한 사지와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어떤 연구자들은 새로 개발된 보호용 신발을 사슴 뒷다리에 신겨 시험했다. 사슴에게는 발가락과 뒤꿈치가 없고 사람에게는 발굽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알기로 사슴을 시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나라는 없기 때문에 그 연구가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약간 재미는 있지만. (177쪽)

 

참으로 실험 정신이 투철한 연구자들이다. 그들에게 시체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실험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인체를 훌륭히 '재활용'하는 그들의 모습을 어떤 표정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이 책을 보면 마냥 얼굴을 찌푸리고 보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기괴하고 무섭기까지 한 주제이지만, 저자의 익살스럽고 유머스러한 글을 따라가다 보면,죽음과 시체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 인체를 기증하는 것이 저자가 밝힌 대로 '세상을 뜨면서 공원 벤치를 하나 기증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느껴질지 모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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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genv
고기, 과학, 도축장, 시체, 엽기, 인간, 인체재활용, 죽음, 책으로 책하다
  •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12.18 08:02 신고

    아...제목두..소제목두..아찔합니다..
    근데..인체실험은 공공연한 비밀이였으니... 새삼스럽지않을수도 있겠지만...
    상당히...엽기적인상상과 글이 아닐까하는...생각이 떠나지않네요..ㅠㅠ
    암튼, 책소개 잘읽고 갑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2.19 08:58 신고

      이 연말에 이런 책을 올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ㅋ

  • BlogIcon 귀여운걸
    2013.12.18 08:13 신고

    시체는 더이상 인간이 아니라니.. 당황스럽고 씁쓸하네요..
    인체를 재활용하는 엽기적인 모습 상상이 가는군요..

    • BlogIcon singenv
      2013.12.19 08:59 신고

      저도 보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죠ㅋㅋ;;

  • BlogIcon mindman
    2013.12.18 09:26 신고

    뭐 저런 사람도 있어야죠. 죽음이란 것이 뭐 별건가요?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는 종교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빅뱅 때에 이미 만들어진 것이 이리저리 변화해 왔던거죠.
    그것이 모여서 내가 되고 그것이 흩어져서 죽음이 되는 것......

    예전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인체의 신비를 알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해부를 했답니다.
    나중엔 그래서 그가 속해있는 도시의 장관이 그에게 금지명령까지 내렸다죠? ^.^

    좋은 아침, 좋은 수요일 맞이하세요.

    • BlogIcon singenv
      2013.12.19 09:00 신고

      하긴요.
      사실 지금의 의학이 있기까지 제일 공이 큰 게 바로 해부학이라죠. . .

  • BlogIcon 에스델 ♥
    2013.12.18 13:03 신고

    책 제목부터 섬뜩했는데....
    목차는 엽기발랄하네요ㅠㅠ
    그래도 읽어보고싶다는 흥미를
    자극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 BlogIcon singenv
      2013.12.19 09:00 신고

      그래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ㅋㅋ

  • BlogIcon 미미르의 샘
    2013.12.18 16:03 신고

    소재가 끔찍... 하게 느껴지긴 한데 막상 읽어보면 흥미로울 것 같은 책이네요 ^^;;;

    • BlogIcon singenv
      2013.12.19 09:01 신고

      저도 그런 느낌으로 읽게 되었답니다 ^^;;

  • BlogIcon 포장지기
    2013.12.19 02:04 신고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글 감사 합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2.19 09:01 신고

      일이 바쁘신가봐요 포장지기님~
      요즘 새벽에 오시네요ㅠ

  • 내일로
    2013.12.20 11:33

    제목이나 내용이 조금은 섬찟하면서도.
    저러한 노력(?)과 행위들이 있어와서 오늘날의 의학과 여러 분야들이 발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한번 꼭 보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책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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