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타회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차 세계대전 마지막 6개월, 그리고 세기의 회담 <1945> [서평]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21세기를 대표하는 '세기의 회담'이라 할 만한 '북미정상회담'이 있었다. 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북한과 미국의 정상 간 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을 주요 골자로 하여 미국은 북한의 체제안전보장을 북한은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하였다. 이후 항구적 평화를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73년 전, 1945년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기의 회담'이 두 차례 있었다. 2월의 '얄타회담'과 7월의 '포츠담회담'이 그것들인데, 각각 임박한 나치독일의 항복 이후 유럽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청사진 논의와 나치독일 패망·패망이 임박한 일본제국에 대한 논의가 주요 골자였다. 이들 회담의 결과, 얄타회담을 통해 스탈린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