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와 가짜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자흐스탄까지 가서 결혼식 다큐를 가짜로 찍어야 했던 이유 [신작 영화 리뷰] 승주는 다큐멘터리 입봉을 꿈꾸지만 아직은 조연출에 머물러 있다. 그는 나름 입봉작을 정해 두기도 했는데 이다. 갈치의 생애를 쫒으며 갈치를 온전히 들여다보는 작업. 하지만 그 작품을 만들기까지의 여정은 힘겹기만 할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사 대표가 승주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이라는 장편 다큐멘터리에 들어갈 장면을 위해 카자흐스탄에 가서 고려인 결혼식을 찍어 오라는 특명. 잘 찍어오면 승주에게 입봉의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한다. 승주는 촬영감독 영태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간다. 그리고 고려인 감독 유라를 만나는데, 유라가 카자흐스탄이 자기 구역이라며 뭐든 할 수 있다고 설레발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것도 모자라 승주와 영태는 약속된 고려인 결혼식에도 늦고 만다.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