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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폭탄

9.11 테러 이후 미국 영토 내 최악의 테러 사건의 막전막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선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 애국자의 날(1775년 4월 19일 미국 독립전쟁 첫 전투인 렉싱턴 콩코드 전투를 기념)에 마라톤 대회를 연다. 100년이 훌쩍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바, 1896년 시작한 근대 올림픽을 기념하고자 이듬해부터 시작되었다. 런던, 로테르담, 뉴욕 마라톤과 더불어 세계 4대 마라톤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대회다. 2013년 4월 15일, 어김없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 출전하고 또 구경하며 이른바 '봄의 제전'을 만끽했다. 우승자가 골인지점을 통과하고 한참이 지나도 사람들은 떠나지 않았다. 아직 골인하지 않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2시간 여가 흐르고 오후 2시 50분경 결승점 부근에서 .. 더보기
모르몬교의 근간을 뒤흔든 사건의 기막힌 전모 <모르몬교 살인사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85년 10월 1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전례 없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제폭탄으로 2명이 사망한 것이다. 솔트레이크시티뿐만 아니라 유타주 전역 나아가 미국을 일순간 벌벌 떨게 한 이 사건으로 사망한 이는, 스티브 크리스텐슨과 그의 옛 파트너인 게리 시츠의 부인 캐시 시츠였다. 캐시의 경우, 남편 게리 시츠를 노린 폭탄 테러에 대신 희생된 것이었다고 밝혀진다. 이 두 사건의 공통점, 사제폭탄이 노린 두 인물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일명 '모르몬교'와 관련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또 다른 사제폭탄 폭발로 한 명이 중상을 당한다. 소포로 폭발한 앞선 두 사건과 달리 자동차에서 터졌는데, 차에 타고 있던 마크 호프만이 크게 다치고 말았다. 경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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