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점 원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출산 동거 커플에게 난데없이 아이가 찾아왔을 때 [신작 영화 리뷰] 첫 작품이 인정받고 곧바로 두 번째 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신인 소설가 재이, 영어 학원 강사로 5년째 일하며 원장한테 신임을 얻어 분점 원장 자리까지 제안받은 건우는 동거 커플이다. 그들은 비혼, 비출산 커플이기도 하다. 그저 서로만 바라보며 서로를 챙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어느 날 재이가 몸에 이상을 느낀다. 함께 산부인과로 가서 검사를 해 보니 임신이란다. 12주. 재이는 현실을 부정하며 글 쓰는 일에 매달리려 한다. 절대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건우는 당황도 잠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생각을 풀어놓는다. 사실 그는 아이가 생겼으면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피임도 잘했건만 0.6%의 확률로 임신을 했으니 운명이라고나 할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