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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천박사 퇴마 연구소>가 제시한 한국 영화의 나아가야 할 방향 [신작 영화 리뷰] 강동원은 의외로 부침이 있는 배우다. 절대적인 인기와 인지도로 탄탄대로를 걸어왔을 것 같지만, 2010년대 중후반 원탑 주연을 맡은 영화들 몇 편이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좋지 않았다. 반면 투톱, 쓰리톱 주연의 일원으로 나온 영화들은 크게 흥행한 전력이 있다. 가끔 나오는 강동원 원탑 영화에 유독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허준호는 1980년대 데뷔 후 2000년대 후반까지 쉼 없이 달려오다가 2010년대 중반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이후 2010년대 하반기 복귀해 카리스마를 겸비한 다양한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역시 탄탄대로였을 것 같지만 나름의 부침이 있었던 것이다. 강동원과 허준호의 공통점이라 하면 의외로 부침이 있었다는 점뿐만 아니라 '영화.. 더보기
어떻게 하면 흔들리는 오십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오십에 읽는 논어> [편집자가 독자에게] 작년 말이나 올해 초였을 겁니다. 대표님과 식사하고 차를 마시면서 언제나처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대표님이 기획 제안을 하나 하셨습니다. 정확히 10년 전 출간되어 자그마치 20만 독자의 선택을 받았던 신정근 교수님의 베스트셀러 (21세기북스) 얘기를 하시면서, 10년 전 마흔이 이제 쉰이 되었으니 논어를 다시 한 번 꺼내 들어 쉰을 위한 책을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말씀이었습니다. (유노북스)의 시작점인 셈이죠. 대표님 말씀 때문이 아니라 논리적·수치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는 기획 거리였습니다. 곧바로 받아서 기획을 진행하는 한편, 알맞은 저자를 물색했습니다. 저는 처럼 교수 저자를 물색했는데, 대표님께서 논어 또는 공자 전문가로 책을 다수 써 본 저자가 괜찮을 것 같다고 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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