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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아르헨티나의 망조를 상기시킨 최악의 잠수함 실종 사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7년 11월 15일, 아르헨티나 인근 남대서양에서 잠수함 'ARA 산후안'과의 교신이 끊긴다. 이후 완전히 사라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가족들은 정부에 제대로 된 수색을 요구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수색은 둘째치고 산후안을 두고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이 그 막전막후를 들여다봤다. 산후안은 2017년 10월 25일 마르델플라타 해군 기지에서 출항해 해상 훈련을 실시한 후 11월 4일 우수아이아항에 입항한다. 이후 11월 8일 다시 출항해 공해에서 훈련을 완료하고 순찰을 마칠 예정이었다.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11월 12일부터 행할 아르헨티나의 배타적 경제 수역 순찰이었다. 그때부터 산후안은 규정에 따라 48시간마다.. 더보기
이 영화가 위대한 발견을 그리는 법 <더 디그>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영국의 서퍽 주 입스위치, 젊은 미망인 이디스 프리티는 어린 아들 로버트와 함께 대저택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사유지에 있는 둔덕 아래에 뭔가 있을 거란 확실한 느낌을 갖고, 고고학자이지만 스스로를 발굴가라고 소개하는 배질 브라운을 고용한다. 그는 비록 정식교육을 받진 못했지만 선대부터 살아온 서퍽을 꿰고 있으며 독학으로 지독하게 쌓아올린 지식과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현장에서 쌓아올린 경험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젊은이들은 전쟁 준비로 모조리 불려가는 와중에, 적은 인력과 비용과 시간 속에서 작업에 뛰어든 배질은 머지않아 큰 발견이 될 전초를 발굴한다. 다름 아닌 배를 발굴해 낸 것, 곧 입스위치 박물관과 대영 박물관에서 달라 붙는다. 박물관 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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