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마다 나타나는 용의자... 누가, 어떻게, 왜? <문 섀도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공포, 스릴러, SF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며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이름을 알린 감독 짐 미클, 그는 20대 후반에 비교적 성공적인 장편 데뷔에 성공해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그의 4편 작품 중 3편이나 개봉해 관객들에게 선보였을 정도로,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비록 개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만한 스코어였지만 말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최신작은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로 선보였다. 오리지널이면 영화, 드라마를 불문하고 장르에 천착하는 넷플릭스의 성향과 맞아떨어진 것일까 생각해본다. 한편으론, 오히려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과 편집, 심지어 시각효과까지 도맡아 하는 짐 미클의 성향을 최대한 맞춰줄 수 있는 게 넷플릭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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