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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일찍이 본 적이 없는 뮤지컬 영화에 나오는 트렌스젠더 마약왕? [영화 리뷰]   지난 2025년 1월 23일,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되었다.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지만 미국 배우가 다수 출연하는 프랑스 뮤지컬 영화 가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세간에 화제를 뿌렸다. 자못 충격적이기까지 한 중간 결과였다.물론 21세기 프랑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작품이자 이미 제77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크리스틱 초이스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다수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기에 어느 정도는 예정되어 있기도 했다.도대체 무슨 영화길래 작품, 연출, 연기, 각색, 촬영, 음악 등에서 총체적으로 합격점을 받았을까? 개.. 더보기
환상적이고 완벽한 외연미와 현실적인 내연의 조화 <쉘부르의 우산> [모모 큐레이터'S PICK] 프랑스 현지 개봉 55년 만에 이 한국에 두 번째로 재개봉했다. 프랑스에서는 1964년, 한국에서는 1965년과 1992년 개봉했던 이 영화는, 누벨바그 대표 감독 중 하나인 자크 데미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그는 또 다른 누벨바그 대표 감독으로 유명한 아녜스 바르다와 부부로도 유명하다. 자크 데미는 1990년 세상을 등졌고, 아녜스 바르다는 불과 반 년 전 세상을 등졌다. 영화는 제3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외국어 영화상, 제3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각본상, 주제가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했다. 프랑스 뮤지컬 영화의 대표작으로서 노미네이트에 그친 게 의아하지만,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을 대표한 영화들이 그 유명한 과 인 걸 확인하면 수긍이 간다. 하지만, 은 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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