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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세계적인 문학상들의 면면을 들여다보자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서평] 지난 10월 5일 발표된 2017년 노벨문학상, 그 영광은 일본계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에게로 돌아갔다. 그 직전까지 매년 치르는 한바탕 소동을 이번에도 되풀이 했는데,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겠다. 다름 아닌 고은 시인 덕분이다. 지난 2002년부터 장장 15년 간 강력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는 그 아닌가. 이미 많은 국제적 문학상을 수상해오며 그 문명(文名)을 전 세계에 알린 그가, 아이러니하게 국내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실패로 가치 절하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도대체 노벨문학상이 뭐길래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인가. 분명 세계 최고의 문학상 중 하나이긴 할 테지만 그밖에도 저명한 문학상이 많지 않을까 싶다. 또, 우린 우리나라 사람이 후보에 오르내리지 않은 문학상에 대해선.. 더보기
한강 작가님이 먼곳에서 좋은 소식을 보내오셨죠? 한강 작가님이 먼곳에서 좋은 소식을 보내오셨죠? 2007년 작품인 (창비)로 노벨문학상, 콩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이라 불리는, 영미권 최대 권위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석권했다는 소식! 개인적으로 한강 작가님 소설은, 얇디 얇은 (아시아)밖에 읽어보지 못했었죠. (한영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연히' 한글으로밖에 읽지 못했죠.) 소설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딱히 저와는 맞지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된 이상 읽어보지 않을 수 없어서 이번에 (창비)를 주문했습니다^^는 왠지 끌리지 않더군요. 알고 보니, 한강 작가님은 문단에 데뷔한지 자그마치 23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몰라 뵈서 죄송합니다!) 또 작가님의 아버지는 1966년에 데뷔해 50년 동안 활동해오고 있는 한국 문단의 대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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