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직이라는 생물은 어떻게 흥하고 또 망하는가 [영화 리뷰] 어쩌다 보니 제프 니콜스의 국내 개봉작을 모두 접했다. 2007년 로 데뷔 후 이 연달아 국내 개봉에 성공했고 모두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중남부 아칸소 출신이라 그런지 대체로 미국 중부를 배경으로 주로 중하류층 인물들이 극을 이끈다. 명배우로 거듭난 마이쿨 섀넌과 모든 작품에서 함께해 페르소나로 불린다.2010년대 중반까지 활발히 활동했던 제프 니콜스는 이후 오랫동안 작품을 내놓지 않았는데 장장 8년 만에 로 컴백했다. 톰 하디, 오스틴 버틀러, 조디 코머, 마이크 파이스트, 노먼 리더스 그리고 마이클 섀넌 등 이름값 높은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영화는 1960년대 중반 미국 중서부에서 활동한 모터사이클 클럽 '반달스(Vandals)'의 흥망성쇠가 중심 내용을 이룬다.모터사.. 더보기 이보다 사랑스럽고 필요하고 바람직한 리더가 있을까 <패딩턴 2> [오래된 리뷰]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은 영화에도 통한다. 수많은 영화들이 여러 면에서 여러 종류의 성공을 거두곤 여지 없이 속편 작업에 착수해 잊어버릴만 할 때 내놓는다. 하지만 개중에 많은 것들이 '왜 만들었냐'는 말을 듣는다. 그럼에도 속편을 내놓는 건 돈 때문이다. 물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못 이기는 척 내놓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욕을 먹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전편의 확실한 성공의 후광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게 불 보듯 뻔하기에 그러는 것이다. 여기, 위대한 속편들이 있다. 위대한 속편이 있으려면 위대한 오리지널도 있어야 하는 바, 오리지널도 괜찮지만 속편이 더 괜찮은 영화들이다. . 챙겨보니 많지 않다. 형만 한 아우가 되기란 그만큼 어렵다. 영국 영화 에 '위대'를 붙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