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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그들은 도대체 왜 그 배역을 연기했을까 여기 위대한 배우가 있다. 아니, 위대하진 않더라도 유명한 배우가 있다. 배우가 유명해지려면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해야 하겠지만, 잘생기고 예쁘기도 해야겠고 자기PR도 잘해야 한다. 이왕이면 좋은 학력이나 독특한 이력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여기에 빠진, 무엇보다 중요한 게 있다. '안목'이다. 작품을 고르는 안목 말이다. 누구나 이름 한 번쯤을 들어봤을 만한 배우들은 하나같이 최소한 하나 이상의 좋은 작품에 출연했다. (여기서 '좋은' 작품을, 작품성이나 흥행성에서 하나만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라 칭하겠다.) 그래서 작품을 신중히 골라 얼굴을 많이 비추지 않되 항상 좋은 작품들에 출연하는 배우는 오히려 더 익숙하다. 소위 대단한 배우들도, 그중에서도 안목이 뛰어난 배우들도, 작품 선정에 실패하.. 더보기
라이언 레이놀즈표 엽기코믹액션의 시작 <더 보이스> [리뷰] 2016년 성인들을 위한 슈퍼히어로 무비 , 화끈한 드립들로 R등급의 신기원을 쓰며 전 세계를 들었다 놓았다. 주인공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었고 간간히 액션을 찍다가 2011년 의 대대적인 흥행과 비평 양대 폭망으로 슈퍼히어로계에 입문하지 못했었다. 이후 액션으로 선회한 레이놀즈는 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기 직전 그에 버금갈 만한, 아니 그 밑바탕이 되는 캐릭터 또는 영화를 만난다. 2015년 작 가 그 영화인데, 의 그것 즉 유머러스한 코믹과 엽기적으로 잔인한 범죄 액션이 나름 훌륭한 조화를 이룬 작품이었다. 우리나라엔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다가, 비슷한 느낌의 의 성공에 힘입어 역시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 포지셔닝되어 뒤늦게 발굴된 케이스라 하겠다. 말인즉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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