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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돼가? 무엇이든'이라고 묻는 배려

오래된 리뷰 2018. 12.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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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경미 감독의 데뷔작이자 첫 책 <잘돼가? 무엇이든>


이경미 감독, 한국 영화계에서 굉장히 특이한 존재이자 케이스이다. 많지 않은 여자 감독이라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다섯 글자 짜리 장편영화 단 두 편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로 마니아까지 양산시킨 장본인이다. 그녀의 작품들은 호불호가 명확히 갈린다. '이경미 월드'가 존재한다.


이런 경우가 흔치 않은데, 그녀의 작품들은 관객 평점과 기자·평론가 평점이 비슷하다. 대중이 평단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방증인가, 그녀의 작품들은 수작임에 분명하지만 별개로 기막히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기막히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일까. 둘 다 맞는 말일 테다. 그녀의 작품들은 흥행에 참패했지만 무수히 많은 상을 탔다. 


그녀가 최근에 책을 냈다. 지난 15년 동안의 끼적거림을 모아 놓은 에세이 <잘돼가? 무엇이든>(아르떼), 나와 하등 상관없을 것 같은 그녀의 지난 편린들이 무슨 의미일까. 그래도 그녀의 영화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아 집어들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위로를 받았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주고 싶다. 


그런데, 그녀의 첫 책 <잘돼가? 무엇이든>의 '잘돼가? 무엇이든'은 그녀의 또 다른 처음과 겹친다. 뒤늦게 들어가 꿈을 펼친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 <잘돼가? 무엇이든> 말이다. 이 작품으로 대대적인 호평을 받으며 수많은 상을 탔고 결국 지금의 그녀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이경미 월드'의 시작이랄까. 


기묘하게 함께인 지영과 희진


이경미 감독의 공식 데뷔작 <잘돼가? 무엇이든>의 한 장면. ⓒ빵미필름



'주성쉬핑'에서 근무 중인 4개월차 경력사원 지영, 사장의 말마따나 영리하고 일도 잘하는 믿음가는 일꾼이지만 정작 본인은 세상 사람들 모두가 불만이고 못마땅하다. 반면, 지영보다 2살 어린 3년차 희진은 아무 생각도 눈치도 없이 자기 일 욕심만 많다. 


희진을 지영은 당연히 극도로 싫어하지만, 사장은 그런 둘을 붙여 비밀스럽게 장부 조작 일을 시킨다. 공평하게 일을 나눠 각자 하자는 지영, 같이 하자고 하기도 하면서 모른 척 함부로 지영의 자리와 일 영역을 침범하는 희진. 잘 맞을리가 없는 둘이다. 


어쨋든 중요하게 시킨 일이라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둘. 하지만 지영은 이 일을 용납할 수 없어 꿈자리도 뒤숭숭한 와중에 희진은 계속 자신의 영역을 이래저래 침범하고 이어 현실인지 환상인지 모를 뒤죽박죽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결국 회사에 큰 사단이 벌어지고, 무너지는 지영과 그런 지영이 버티게 도와주는 희진이다. 역시 아무 생각이 없는 희진은 자기 갈 길을 가고자 하는데, 예민하게 날 서 있는 지영이 무너지니 기댈 곳이 희진밖에 없다. 그들은 기묘하게 함께다. 


이경미 감독의 공식 데뷔작 <잘돼가? 무엇이든>


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은 이경미 감독의 공식적 데뷔작이다. 졸업 작품이기에 그러한대, 졸업하기 전 몇 편의 영화들을 내놓기도 했었다. 그녀는 20대 중반이 넘어 뒤늦게 한예종에 입학했는데, 이전엔 해운회사를 3년 다녔고 그 이전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이 작품은 그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그녀는 책에서 이 작품을 얘기하는데, 성공 신화를 이룬 거대 중소기업을 다닌 그녀이지만 그곳에서의 이십대 회사 생활은 끔찍하고 암울했다고 한다. 그때 회사에서 그녀의 유일한 친구들 둘이 있었고 나중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만들어서 대히트를 쳤다고 밝힌다. 


이 영화에 대해 '미래에 대한 작은 기대도, 설레는 희망 한 조각도 없이 그저 살아야 되니까 살던 그 시절의 나에게 안부를 묻고 싶었다'(본문 99쪽 중)고 하는 그녀, '싫다는 감정에는 삶을 달리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cine21 2016.1.13. 인터뷰 중)고 연출의도를 밝히는 그녀. 앞엣것이 그녀가 오랜 후에 이 영화를 뒤돌아본 느낌일 테고, 뒤엣것이 그녀가 한창 '이경미 월드'를 구축하고 있던 때의 생각일 테다. 


한편 이 영화는 버팀목 하나 없이 얇디얇은 현대사회에 내던져진 두 여직원의 이야기로도, 하찮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권력 관계를 치밀하게 그려낸 이야기로도 읽힐 수 있다. 앞엣것이 그녀가 회사를 다닐 당시 피부로 직접적이게 느꼈던 바일 것이고, 뒤엣것이 그녀가 그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당시 간접적이게 느꼈던 바일 것이다. 


단편이라 하면, 단편소설이 인생의 어느 한 지점이나 순간을 포착해 치밀하게 드러내는 작업이듯 단편영화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하다. 이 영화는 그런 면에서 완벽에 가깝다 하겠는데, 그래서 소위 '킬링 포인트'가 몇몇 장면들에서 보인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3분이 가장 좋다. 지난 30분의 짜증과 갈등이 터져 나오는 이야기를 한 소구점으로 모아 새로운 이야기를 하려는 듯하면서 기묘하게 봉합되고는 한순간에 환한 위로를 건네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여운은 처음 느껴본다. 


이경미 감독의 첫 책 <잘돼가? 무엇이든>


이경미 감독의 첫 책 <잘돼가? 무엇이든> 표지. ⓒ아르테



그녀는 책에서, 누군가가 '잘돼가? 무엇이든.' 하고 물으면 갈대 무성한 망망무제한 벌판에서 낫을 들고 서서 외치겠다고 말한다. "어떻게 이렇게 평.생.을 살아요, 아저씨이??!"(본문 102쪽 중에서) 그러면서, '나는 염치 불고하고 조금 행복한 편이다.'(본문 126쪽 중에서)라고 말하기도 한다. 무엇이 진담인지 무엇이 농담인지 모를, 꿈과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이경미 월드' 그 자체가 아닌가. 


그런가 하면, 곧 그 절정의 문구들을 발견한다. JTBC 대선 토론을 보고 그녀가 머릿속으로 외친 말들, '나는 조금 행복한 편이다. 그러니까, 오늘 낸 세금, 행복한 내일로 돌려줘! 제발 우리 모두에게 수치심을 되돌려줘! 내가 먹기 싫은 우유를 돈이 없어서 굶는 아이에게 버리는 일이, 돼지발정제를 먹이고 강간을 시도하는 일이, 동성애를 차별하는 일이 없기를, 그게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도와줘. 제발 고양이들아!!!! .......으응?'(본문 129~130쪽 중에서)


'엔딩 크레디트에 넣을 '고마운 사람들'을 정리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지나온 시간이 길기도 하고, 여기까지 오기 위해 완성하고 버리기를 반복했던 시나리오들까지 떠올리자니 좀 많긴 많다. 특히나, 이번 작품에는 '고마운 사람들'과는 별도로 '고맙고 미안한 사람들' 항목을 따로 만들어야 할 지경이다.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얻기도 했다. 그 친구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해줘야 할 텐데...... 그 부분은 조금 걱정이다. 아무튼 사랑한다. 쓰다 보니 유서 같다? 그럼 안녕. (으응?)'(본문 153~154쪽 중에서)


3부로 구성된 46개의 글들과 수많은 일기들은 얼핏 별 게 아닌 듯하다. 쉽게 읽히기도 하거니와 편린에 불과한 것들이 많아 이해하고 지나가 머리에 남는 게 아닌 스치고 지나가 머리에 남지 않게 된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고 나면 정말 신기한 것이, 그 하나하나가 지나가버리지 않고 남아 뭉쳐져 하나의 형체를 이룬다. 뒤죽박죽 뒤섞임들이 일관되게 이어지니 그 자체로 하나의 길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아, 영화 아닌 책으로도 이경미 월드는 보다 공고해졌구나, 앞으로 보다 공고해지겠구나, 난 이경미 감독의 팬이 되어버렸구나.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녀의 장편 두 편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를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단편 데뷔작으로 사로잡다니 대단한데... 


종국에 그녀가 묻는 건 '잘돼가? 무엇이든.'이다. 자신은 힘들고 슬프고 아프고 죽고 싶어도 어쨋든 가고 있다고, 그러니 너는 잘돼가냐고 안부를 전하는 것이다. 전하는 방식이 특이해, 자신의 평범한 일상과 기괴한 머릿속을 뒤섞어 보여주고 있다지만... 그녀의 농담들이 이제 불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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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농담, 이경미, 이경미 월드, 인생, 일상, 잘돼가? 무엇이든, 환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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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가는 늙은 살인자, 그 섬뜩한 마지막은?

신작 열전/신작 도서 2013. 8. 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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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영하의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


25년 전쯤 살인을 그만두고 개점휴업에 들어간 일흔의 늙은 살인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김병수로 프로페셔널 살인자였다. 살인 충동이나 변태 성욕 따위 때문이 아니라, 순수한 쾌감을 위해 살인을 해왔다. 그리고 뒤처리도 아주 깔끔해서 열여섯에 처음 살인을 한 후 수십 명을 죽였지만, 경찰은 그의 존재를 몰랐다. 

그런데 자꾸 넘어지고 실수하고 잊어먹는다. 딸 은희의 권유로 병원에 가 보았다. 검사를 하니 알츠하이머라고 한다. 치매란 말이다. 그렇게 점점 기억이 사라지고 혼란이 찾아온다. 그 혼란 속에서 동네에 여대생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제발 우리 은희에게 아무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살인자의 기억법> ⓒ 문학동네

알고 보면, 섬뜩하기 그지없는...

소설가 김영하의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문학동네)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늙은 살인자가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1인칭이기 때문에 사투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극 중에서 다른 인물들이 보기엔, 치매 걸린 노인이 정신 못 차리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겠다. 

이 소설이 아주 잘 읽히고 또 비록 싸늘하지만 웃음 짓게 하는 농담이 곳곳에 있어 재밌게 생각됨에도, 섬뜩하기 그지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욱이 1인칭이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기억을 잃고 혼란에 빠진 노인의 심정이 되어 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오직 나한테만 찾아오는 끝없는 고독의 심연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이다. 

한편, 김병수는 딸 은희 주변을 맴도는 한 사람 박태주를 알게 된다. 김병수의 눈엔 그가 여지없는 연쇄살인범으로 보인다. 그런데 얼마 후 은희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박태주를 집에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닌가? 그 살인자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김병수는 그가 이유 없이 싫었다. 낯이 익은데 말이다. 

이제 김병수는 점점 더 기억을 잃어간다. 마당에 알짱거리는 똥개가 옆집 개인지 우리 집개인지 조차 분간하지 못한다. 어느 순간 갑자기 정신이 돌아와 여기가 어디인지, 왜 여기 있는지 조차 모를 때가 많다. 알츠하이머를 진단받고 어떤 일을 하든지 기록을 하는 습관을 들여놨는데도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살인자로 살다보니 안 그래도 작아진 나의 세계가, 점점 더 작아지는 걸 느낀다. 

반면, 방금 기억과 최근 기억은 홀라당 까먹어도 옛날 기억들은 더욱 생생해진다. 특히 젊은 시절을 수놓았던 살인의 추억. 미래는 아예 사라지고, 현재는 뒤죽박죽, 과거는 눈앞에서 벌어진 듯 생생하다. 살인을 해서 다행인건가? 이렇게 생생하고 강렬한 과거의 기억을 눈앞으로 불러와주니? 살인자가 기억하는 건 살인밖에 없는가 보다. 그게 살인자의 기억법인가.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살인자?

이 소설은 장편 소설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조금 어색할 정도로, 굉장히 짧은 분량을 자랑한다. 뒷부분의 해설을 제외하고 나면 140쪽 안팎에 불과하다. 또한 기록들 사이의 공간을 제외하면 많아야 120쪽 안팎일 것이다. 분량만 치자면, 잘 쳐줘야 경장편이고 중편 내지 단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신기한 것이, 이 살인자의 뒤죽박죽 띄엄띄엄 기억의 파편들과 그가 읽은 책의 잠언들이 아주 짜임새 있게 서사적으로 들어맞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분량으로는 절대 장편 소설이 될 수 없음에도, 그 서사적 짜임새로 인해 가능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자주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다. 주인공이자 화자가 살인자이니까 당연히 살인이 제일 많이 나올 테고, 알츠하이머 환자이니까 기억도 많이 나올 테다. 의외로 농담이란 단어가 눈에 많이 띈다.(김병수가 직접 말하고 생각하는 농담 즉, 독자로 하여금 웃게 만드는 농담과 김병수가 어느 때에 맞이하는 농담 같은 상황) 초반에는 살인에 관련한 농담이 주를 이루고, 후반으로 갈수록 기억에 관련한 농담이 주를 이룬다. 

이 소설이 잘 읽히는 이유는 비단 분량 때문만은 아니다. 위에서 말한 농담 중에 김병수가 직접 말하고 생각하는 농담, 즉 독자로 하여금 웃게 만드는 농담은 사실 유머에 가깝다. 극 중에서 그는 분명 유머 감각이 출중하다. 그리고 이를 인지하는 것 자체가 작가가 의도한 게 아닌가 싶다. 살인자에게 유머 감각이 있다니? 알츠하이머로 죽어가는 노인에게 유머 감각이 있다니? 

섬뜩함과 유머의 앙상블

앞서 말했듯이 이 소설은 섬뜩하다. 겉으로 보면 기억을 잃어가는 늙은 살인자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해하려 하는 다른 살인자를 죽이려 한다는, 살인의 관점을 적용한 아주 간단한 내용이다. 그것만 본다면 이 소설은 단언컨대 그냥 재미있고 잘 읽히는 소설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억의 섬뜩함이 존재한다. 시간이 감에 따라 기억이 없어지고 세계가 없어지고 결국에는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는. 해설에서는 무너져 내린다고 표현했는데, 내가 보기엔 소멸해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다. 김병수는 그 사실을 인지한 후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 극 중에서도 김병수가 말하지 않는가.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본문 속에서)

소설은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다. 거기에는 분명 김병수의 성격이 작용하고 있다. 사실 사이코패스라고 할 수 있는 이 늙은 노인의 독백. 그 시크하고 냉랭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가끔은 포커페이스가 웃길 때가 있듯이. 

나이가 먹어갈수록 무뎌지는 그의 악(惡)이, 과거의 전유물이 되고 지금은 껍데기만 남아 있는 것이다. 그렇게 섬뜩함을 잃어버린 그의 시크한 말투와 생각들은 반대급수의 재미를 양산한다. 이빨 빠진 호랑이를 보고 조소를 보내는 것과도 조금 비슷하다고 하겠다. 

그 김병수 개인이 갖고 있었던 섬뜩함을,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표출했던 섬뜩함을 이제는 자신이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오직 그만이 철저히 느끼게끔. 1인칭임에도 독자는 그가 느끼는 철저한 고독감과 두려움, 허탈감을 느낄 수 없다. 다만 섬뜩함을 느낄 뿐이다. 처음 읽을 때는 유머를, 두 번째 읽을 때는 섬뜩함을 느낄 것이다. 그 이후에는 어떤 느낌이 찾아갈 지 직접 읽어보시길...


살인자의 기억법 - 10점
김영하 지음/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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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genv
기억, 김영하, 농담, 늙은 살인자, 살인자의 기억법, 시간, 알츠하이머, 유머, 책으로 책하다

  • 2013.08.30 17:4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ingenv
      2013.08.30 17:43 신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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