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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전범

나치 전범이 미국의 영웅이 되기까지... <사서함 1142>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히틀러는 유럽 전역을 공포로 밀어넣었다. 특히, 유대인에겐 다시 없을 살 떨리는 공포로 다가왔는데 히틀러가 유대인의 씨를 말리려 했기 때문이다. 수없이 많은 유대인이 죽거나 수용소로 보내졌다. 탈출한 유대인도 꽤 되었는데, 가장 안전했던 미국으로 많이 탈출했다. 미국으로 건너온 유대인 남자들 중 시민권을 얻어 군인이 되어선 다시 유럽으로 가 복수를 다짐한 이들이 많았다.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명확히 아는 그들이었다. 그런데 그들 중 몇몇은 여타 다른 병사처럼 유럽의 전선이 아닌 미국 내 규모가 크지 않은 비밀 군사 기지에 배치되어 비밀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그곳은 워싱턴 DC 남부의 알 수 없는 곳으로 '사서함 1142'라는 주소.. 더보기
나치 전범을 통해 악을 논하다 <악의 해부> [서평] 제2차 세계대전 하면 생각나는 건 단연 '홀로코스트'다. 통칭으론 대학살을 뜻하지만, 일반적으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을 말한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전쟁과 대학살이 있어 왔지만, 이토록 어마어마한 전쟁과 대학살이 동시에 이뤄진 건 일찍이 없었다. 당연히 홀로코스트에 대한 시각은, '왜'와 '어떻게'로 쏠린다. 왜 나치는 홀로코스트를 자행했고, 나치는 홀로코스트를 어떻게 자행했는가. 거기에 홀로코스트를 결정하고 실행에 옮긴 핵심인사들을 향한 관심도 있다. 히틀러, 히믈러, 하이드리히, 아이히만 등이 그들이다. 이들을 비롯 나치는 그렇게 '악마'가 된다. 나라 대 나라의 전쟁이 아닌 일방적인 학살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을 죽게 한 그들이 악마가 아니라면, 무엇으로.. 더보기